웬디 셔먼(Wendy R. Sherman)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해 화제다.
22일 방한한 셔먼 부장관은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 오랜만에 오니 제2의 고향에 온 느낌이다. 한국은 미국의 본격적 파트너이자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셔먼 부장관은 최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언급했다.
셔먼 부장관은 "BTS의 '퍼미션 투 댄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데, 한국과 미국은 함께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퍼미션'(허락, 허가)이 필요 없다"라며 친밀함을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로 임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대통령 특별사절로서 9월 제76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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