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가 120만 명을 돌파했다.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23일 구독자 120만 명을 달성했다. 지난 6월 19일 119만 구독자 돌파 후 35일 만에 1만 구독자가 늘어나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지난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은 23일 현재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6개, '뽕숭아학당' 57개, '사랑의 콜센타' 120개, 'HEROG' 4개, '미스터트롯' 14개, '트로트 버스킹' 11개, '임영웅이 간다!' 76개, '현장스케치' 124개, 커버영상 95개 등 553개의 영상이 올라있다.

553개의 영상이 만들어낸 조회 수도 만만치 않다. 지난 21일 총 조회수 9억 3000만 뷰를 돌파했다. 최다 조회 수 영상은 지난해 2월 24일 공개된 '미스터트롯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영상으로 23일 기준 4312만 조회 수를 넘어섰다. 1000만 뷰 이상 영상은 12개에 이른다.

임영웅 채널은 유튜브 한국 기준 최근 7일, 90일, 12개월 조회 수에서 톱2, 28일 조회 수에서 톱3를 기록 중이다. 임영웅의 경쟁 상대가 국내외 인기가 뜨거운 글 아이돌 그룹들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눈부신 성적이다.

임영웅의 이 같은 인기는 든든한 지원군 '영웅시대'가 있기에 가능했다. 지난 3월 9일 공개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뮤직비디오는 무려 19주째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TOP100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7월 2주차(7월 9일~7월 15일)까지 3주 연속 톱3를 이어가고 있다. 뮤직비디오 공개 후 5개월 가까이 차트인하며 심지어 톱3를 계속 이어간다는 것은 강력한 팬덤의 뒷받침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걸 '영웅시대'가 해내고 있고, 임영웅을 빛내고 있다.

임영웅의 기록 행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넘버원 메이커' 영웅시대의 '넘버원 히어로' 만들기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임영웅은 앞으로 가기만 하면 된다. 그 뒤에 '영웅시대'가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