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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일론 머스크 아내이자 가수 그라임스와 친분을 과시했다.
제니는 26일 인스타그램에 "내 요정 공주 그라임스와 함께한 로켓 데이"(Rocket day with my fairy princess @grime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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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로켓 아래서 함께 포즈를 취하는 제니와 그라임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개성 넘치는 두 사람의 패션과 포즈가 눈길을 끈다.
그라임스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와 제니가 로켓에 올랐던 때를 기억하며"(remembering the time me and @jennierubyjane got to climb rockets like..)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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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라임스는 캐나다 출신 가수로 2018년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교제를 시작, 지난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부부는 아들 이름을 '엑스 애쉬 에이 트웰브'(XÆA-Xii)로 지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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