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진의 자작 솔로곡 'Abyss'(어비스)가 사운드 클라우드 2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전 세계에서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진의 솔로곡 '어비스'는 지난 7월 31일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Sound Cloud)에서 2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전 세계 팬들은 'Abyss20M' 해시태그와 함께 이를 축하했다. 트위터에서는 '#Abyss20M'이 월드와이드 트렌드 4위, 필리핀 1위, 인도 1위, 미국 3위, 'Congratulations Jin'이 월드와이드 트렌드 8위, 필리핀 2위, 인도 3위, 미국 5위 등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뜨겁게 달구며 진과 '어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진의 '어비스'는 지난해 생일을 축하하는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공개한 곡으로 번아웃을 겪었던 자신의 심정을 진솔하게 노래에 담아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진의 목소리를 '천상의 보컬'(Heavenly vocals)이라 극찬한 바 있는 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는 '어비스'가 공개되자 또 다시 진의 보컬에 주목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의 힘 있는 보컬은 아미뿐 아니라 음악팬들에게 진이 최고의 퍼포머인 것을 각인시킨다"라고 진의 음악적 재능에 찬사를 보냈다.

'어비스'는 공개 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어비스'는 7월 31일 마감된 K팝 투표 웹사이트 킹초이스(King Choice) 'HOT 50 WORLD SONGS JULY 2021'(2021년 7월 핫 50 월드 송) 투표에서 총 1260만 5188표의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에 올랐다. '2021년 1월 핫 50 월드 송' 1위에 오른 이후로 벌써 여섯 번째 '핫 50 월드 송'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기록들을 써나가고 있다.


유튜브(YouTube)에서는 전 세계 유튜브 오디오 부문 최다 댓글 기록을 보유 중이며 2일 현재 89만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어비스'는 지난 7월 9일 한국 솔로 최초 유튜브 오디오 영상 '좋아요' 300만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진의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는 '어비스'가 진의 자작곡이라는 점, 그리고 특별한 프로모션이나 뮤직비디오없이 달성한 기록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진의 '어비스'가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쓰게 될지 큰 기대를 모은다.


▶Abyss by Jin, BANGTANTV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