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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손동작 하나면 충분한 '광고 천재'..역시 '광고계 블루칩'

  • 문완식 기자
  • 2021-08-01
방탄소년단(BTS) 뷔가 손동작만으로 제품 특징을 최대한 살리는 타고난 센스로 광고계 블루칩다운 면모를 뽐냈다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약 중인 삼성 모바일(Samsung Mobile)은 7월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터 계정에 'Galaxy x BTS: Get ready to unfold'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11일 공개될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의 티저 영상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성을 짧게 엿볼 수 있다.

"Is 'good' good enough?' 라는 문구로 시작된 영상은 정육면체의 한쪽면이 열리면서 그 안에 방탄소년단이 등장한다.


뷔는 가르마를 타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린 흑발 헤어스타일에 여유있는 핏의 네이비 바지와 이미지 패턴의 어두운 녹갈색 셔츠를 입고 등장하며 시선을 모은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짙고 잘생긴 이목구비, '화보장인', '광고천재' 등으로 불리는 감각적이고 탁월한 포즈와 독창적인 표정연기에서 우러나오는 깊이있는 아우라로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서 '펼칠 준비 하세요(Get ready to unfold)' 라는 문구에 맞춰 방탄소년단 멤버 각자의 개성이 엿보이는 포즈가 차례로 등장한다.

뷔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한 손으로 손가락을 모았다가 엄지손가락과 나머지 손가락을 벌리며 접혀있던 모양이 펼쳐지는 형상을 표현, 자신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제품과 제품의 특징에 몰입도를 높이며 타고난 광고 천재적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손을 얼굴 옆에 두고 시선을 모으면서 고개는 손을 향하면서 시선은 화면을 주시하며 흥미진진하면서도 장난기 섞인 표정으로 본광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유발시켰다.

팬들은 "손가락만 움직여서 광고 접수했네", "어린아이같은 표정이 너무 사랑스럽다", "천재는 크게 움직이지 않고 크게 울리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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