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4주 연속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 1위를 지켰다.
4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8월 9일 자/ 집계 기간 7월 26일~8월 1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신곡 'Permission to Dance'는 주간 재생수 1316만 9106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7월 26일 자 차트부터 3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누적 재생수는 5986만 9661회이다.
'Butter'가 'Permission to Dance'의 뒤를 이어 주간 스트리밍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 재생수 1145만 7447회였고 누적 재생수는 1억 6761만 5464회로 집계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7월 19일 자부터 최신 차트까지 4주 연속으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와 2위를 독점했다. 7월 19일 자 차트에서는 'Butter'가 1위, 'Permission to Dance'가 2위에 랭크됐고 그 이후로는 3주 연속 'Permission to Dance'가 1위, 'Butter'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7월 26일 자와 8월 2일 자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지난 2020년 8월 발표된 'Dynamite'가 3위에 오르면서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 차트의 톱3를 휩쓸기도 했다.
한편, 'Permission to Dance'는 일본 유명 라디오 J-WAVE 'TOKIO HOT 100'(8월 1일 자)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서머송 'Butter'로 TOKIO HOT100에서 6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올해 최다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차트는 J-WAVE 모든 프로그램에서의 방송 횟수와 투표로 진행되는 청취자 포인트, 도쿄도 내 주요 CD 판매점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등을 종합해 가장 인기 있는 100곡의 순위를 매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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