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가 미국 아이튠즈에서 눈부신 기록으로 '짐메리카' 위상을 빛냈다.

지민의 '필터'는 6일(한국시간) 오후 기준 US 아이튠즈 톱100 72위를 기록했다.


'필터'의 이 같은 기록은 US 아이튠즈 톱100 차트에서 방탄소년단 솔로곡과 비사이드(B-sides) 곡 중 최고 순위 기록이다. K팝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이기도 하다.

지민의 '필터'는 앞서 같은 차트에서 4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민은 또 한 번 미국 내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며 '짐메리카'(Jimin+America) 명성을 입증했다.

▶Filter, BANGTANTV

지난해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7'의 수록곡이자 지민의 솔로곡인 '필터'는 최근 눈부신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필터'는 빌보드가 발표한 8월 첫 주(8월 7일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5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72주 최장 차트인 대기록도 함께 세웠다.

지난 4일 기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억 84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필터'는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7월 한 달 동안 1225만 9783회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 비사이드 곡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노래로 기록돼 '지민 파워'를 입증했다.

또 유튜브 공식 오디오 트랙 중 한국 솔로곡 최다 조회수를 기록 중인 '필터'는 3일 6500만 조회 수를 돌파하는 K팝과 BTS의 'Frontman'으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