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뷔가 트럼펫을 다시 배우고 있음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일 'WIRED'(와이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BTS Answer the Web's Most Searched Questions'(웹 상에서 가장 많이 조회한 질문에 BTS가 답하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에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와이어드는 1993년부터 출판한 미국 유력 잡지.

이날 멤버들은 여러 가지 질문을 스스로 읽고 답을 하는 형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뷔는 "BTS 멤버가 연주할 수 있는 악기는?"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슈가가 뷔를 언급하고 "태형이가 트럼펫을 다시 배운다고 했고"라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BTS는 각자의 삶을 어떻게 바꿨는가?"라는 질문을 받았고 제이홉은 "내 이름대로 희망이 됐다"라고 답했고 진은 "나도 원래는 어둡고 침침한 사람이었다가 밝은 사람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많은 걸 바꿨다. 뭔가 끝까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고 RM은 "내가 BTS 활동을 안했으면 음악을 계속 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뷔는 자신을 소개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My name is V. I'm a good boy"라고 영어로 답했고 이어 "BTS는 좋은 사람들인가"라는 질문에 멤버들이 "우리는 Bad boy"라고 답하자 뷔는 "Yes, I'm a Bat boy"라고 덧붙였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