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전 세계 축구계에서 남다른 사랑을 받으며 '축구왕 찜돌이' 면모를 빛냈다.
브라질 명문 축구단 플라멩구(Flamengo)는 지난 6일 트위터 공식 계정에 환상적인 헤어스타일에 플라멩구 유니폼을 입은 지민의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은 지민의 '버터' 콘셉트 사진에 플라멩구 유니폼을 한 팬이 합성한 것이다.
플라멩구 축구단은 이를 공식 트위터에 게시함으로써 지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민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계정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 5월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출장 십오야'와 '달려라 방탄' 컬래버레이션 방송 영상에 토트넘 홋스퍼 공식 계정이 "지민 x BTS 화이팅!"이라고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댓글을 달아 눈길을 모았다.
지민이 '인물 퀴즈'에서 손흥민 선수를 바로 맞추지 못한 이유로 방송 말미에 손흥민 선수의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로 받아 입은 뒤 "드디어 진심으로 사죄할 때가 온 것 같다"며 거듭 사과를 전해 큰 웃음을 준 영상이다.



방탄소년단 'BTS 2021 Season's greetings'에서 '축구왕 찜돌이'였던 지민은 이전부터 유독 세계 유명 축구 선수들의 최애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자 독일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토니 크로스(Toni Kroos)가 '좋아요'를 누른 글이 뒤늦게 화제를 모았다.

영국 에버튼 FC 소속 하메스 로드리게스(James Rodriguez)도 지민의 생일에 #HAPPYJIMINDAY, #지민_널만나고_사소한건없었다 는 한글 메시지로 축하, 생일이 지난 후에도 #WeLoveYouJimin!이라며 팬심을 보였다.
전 프랑스 국가대표 지브릴 시세(Djibril Cisse)도 한국 방문 당시 지민이 만든 캐릭터 '치미' 인형을 가득 구입했다. 그의 딸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일본 J리그 이와사키 유토 선수도 소속 구단 공식 인스타계정에 커다란 치미 인형을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려 화제되기도 했다.
브라질 축구팀 그레미우(Gremio Foot-Ball Porto Alegrense)구단의 팬 계정에서 지민 사진에 구단 공식 유니폼을 합성한 지민 사진 게시하자, 소속 선수인 에버트롱(Everton Depre)은 "지민의 라이벌은 없습니다", "나도 지민의 팬이다"며 지민이 최애임을 밝혔다.
대한민국 간판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도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인터뷰에서도 밝혀왔다. 손흥민의 골 세레머니가 지민의 솔로곡 '필터'의 안무와 같은 동작인 것을 본 팬들은 '월드 클래스끼리 통한다'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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