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세계 최대 음악 검색 애플리케이션 샤잠(Shazam)에서 빛나는 기록을 달성하며 또 한 번 K팝 프론트맨(Frontman) 면모를 빛냈다.

'필터'는 16일(한국시간) 기준 샤잠에서 30만 샤잠(음악검색)을 돌파했다.

'필터'는 Map Of The Soul: 7 앨범 수록 솔로곡 중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을 달성했다. '필터'는 지난해 가장 많이 샤잠된 비사이드(B-side) K팝 솔로곡 기록에 이어 샤잠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민은 4개의 솔로곡 모두 19만 샤잠을 달성한 유일한 BTS 멤버다.

'필터' 30만 샤잠을 비롯해 '인트로: 세렌디피티'(Intro: Serendipity)가 27만 샤잠을 넘어섰다.

나머지 2곡인 '라이'(Lie)와 '약속'(Promise)도 각각 19만 8000 샤잠과 19만 6600 샤잠을 기록하는 등 20만 샤잠에 육박, 조만간 솔로 4곡 20만 샤잠 돌파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한편 지민은 솔로곡들로 눈부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민은 8월 15일 기준 세계 3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Spotify),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에서 단 5개의 솔로곡 '필터', '세렌디피티', '라이', '약속', '크리스마스 러브'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BTS 멤버 최다 기록이다.

솔로곡들로 금자탑을 쌓고 있는 지민은 K팝 솔로곡 새 지평을 열며 K팝 아티스트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