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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行' 김채원, 日 뜨거운 관심..야후재팬 실검 2위 등극

  • 문완식 기자
  • 2021-08-17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이 하이브 레이블(HYBE LABELS) 산하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가운데 일본에서 관심이 뜨겁다.

17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김채원은 하이브 레이블 행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김채원은 하이브 레이블 산하 쏘스뮤직에서 준비 중인 새로운 걸그룹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김채원의 하이브행은 지난 6월 말 최종 확정됐으며 양사간에는 비밀유지계약이 맺어지는 등 극비리에 진행됐다.

5인 정도로 구성 중인 이 걸그룹에는 아이즈원 출신 멤버가 2, 3명 정도 합류 예정이다. 아이즈원에 최종 선발되지는 않았지만 '프로듀스48'에 출연, 기대를 모은 출연자도 멤버 발탁이 유력하다.

일본인 멤버 사쿠라도 이 걸그룹 영입을 추진 중이나 하이브와 일본 측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합류가 늦어지고 있다. 또 다른 아이즈원 출신 멤버는 가수 보다는 연기 쪽에 관심이 많아 합류에 고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원의 하이브 행은 일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현재 일본 최대 포털 야후재팬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채원'이 오르며 일본 현지 김채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김채원은 아이즈원 활동 당시에도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멤버다. 이에 김채원의 하이브 레이블 산하 쏘스뮤직 걸그룹 재데뷔에 큰 관심이 모인 것. 영입 추진 중인 사쿠라를 비롯해 고심 중인 다른 아이즈원 출신 멤버도 아름다운 비주얼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김채원 외 나머지 두 사람의 영입이 완료될 경우 일본 현지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즈원은 지난 4월 말 해체했다. 리더였던 권은비가 오는 24일 첫 솔로 앨범을 내며 '포스트 아이즈원' 첫 주자로 나선다. 최예나도 올 하반기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이 걸그룹이 론칭할 경우 여자친구 해체로 마땅한 걸그룹이 없던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으로서는 아이즈원 해체 후 가장 많은 아이즈원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을 보유하게 된다. 아이즈원을 사실상 잇는 걸그룹으로서 한국과 일본 그리고 글로벌 K팝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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