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자작곡 '약속'(Promise)과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가 사운드 클라우드 한국에서 모든 장르 포함, 총 3부문 1위를 점령했다.

지민의 '약속'은 음원계의 유튜브로 불리는 세계 최대 음원 공유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서 한국의 모든 장르와 힙합&랩 1위, '크리스마스 러브'는 글로벌 비트 1위를 차지하며 주요 장르 1위를 모두 섭렵했다.


특히 '약속'은 사운드클라우드의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들은 곡 1위로 18일 기준 2억 8670만 스트리밍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영어곡이 주류인 곳에서 2억 스트리밍이 넘는 유일한 한국어곡으로 세계 1위다.

또 다른 지민의 자작곡인 '크리스마스 러브'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팬들에게 깜짝 공개한 곡으로 '소복소복'이라는 예쁜 한국어 가사가 화제가 돼 외국팬들에게 한국어 공부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시즌송 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 글로벌 비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3340만 스트리밍을 기록 중이다.

사운드 클라우드에는 오직 지민의 목소리만 담긴 솔로곡 '약속'과 '크리스마스 러브' 단 두 곡 만으로 3억 2010만 스트리밍이라는 놀라운 대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지민의 솔로곡은 한국어 곡들이 눈길을 끌기 쉽지 않았던 세계적 음원 플랫폼에서 당당히 세계 1위를 차지, 국내 팬들에게 사운드 클라우드를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아티스트들의 자부심이 되어 한국을 빛내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