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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해외 언론 선정 '가장 비싼 광고모델 아이돌'.."유니크 매력+셀링 파워"

  • 문완식 기자
  • 2021-08-18
방탄소년단(BTS) 뷔가 해외 미디어가 선정 '가장 광고 몸값이 비싼 아이돌'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15일 베트남의 주요 경제전문 일간지 '라오동(LaoDong)'은 기사를 통해 "(한국의) 가장 비싼 광고 모델 아이돌 4명"을 보도했다.

블랙핑크의 제니, 수지, 소녀시대의 윤아와 함께 뷔는 유일한 남자 연예인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그들의 영향력과 대규모 팬덤은 '막대한' 판매량으로 브랜드를 돕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뷔는 뛰어난 브랜드 파워로, 사용했던 의류나 화장품을 단 몇 분만에 품절시킨다"고 전했다.

뷔는 개인 계정 없이도 한국 연예인 최초로 인스타그램에서 900만 '좋아요' 기록을 세운 최고의 인플루언서다. 네이버 V-라이브와 유튜브 직캠에서 K팝 역대 최고 기록을 보유했으며 한국 최초로 브이로그 1000만뷰 기록을 두 개나 세운 SNS 최강자이기도 하다.

뷔의 이런 막강한 영향력과 인기는 광고하는 브랜드는 물론 소비하는 모든 제품을 화제 속에 완판 시킨다.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동 중인 '휠라' 광고 영상에서 뷔가 착용했던 패커블 재킷은 이날 공개된 제품 중 가장 고가임에도 실시간 베스트 1위, 주간 베스트 1위를 시작으로 판매 이틀 만에 월간 베스트 2위에 등극하며 완판됐다.

또 '우븐 재킷'과 '뉴런 5 뉴클리언스' 신발은 영상 공개 후 각각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와 일간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뷔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글로벌 경제지 '이코노타임즈(ECONOTIMES)'는 지난 해 BTS 커버 윌스트리트 저널(WSJ)의 폭발적인 판매력에 주목하며 '뷔가 가진 브랜드 파워로 뷔와 관련된 아이템들은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WSJ 매거진의 솔로 커버는 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뷔의 VT 향수는 전 세계적 품귀현상을 빚으며 미국, 베트남 온라인 판매 사이트 품절, 일본 팝업스토어 및 코엑스 팝업 스토어 단독 품절을 기록한 바 있다.

뷔가 방탄소년단의 첫 주류광고 브랜드 '클라우드(Kloud) 생드래프트'에서 론칭광고 메인 모델을 낙점 받은 것은 뷔에 대한 광고업계와 기업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하는 예이다.

또 지난해 방탄소년단과 삼성의 협업이 알려지기도 전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 버즈 플러스를 착용한 영상이 단독 등장한 것 역시 광고모델로서의 뷔의 가치를 잘 보여준다.

북미매체 올케이팝은 "뷔의 유니크 한 매력과 셀링 파워는 광고업계와 많은 브랜드들이 뷔를 원하게 하는 이유다"라며 광고계 블루칩으로서의 뷔의 임팩트를 높이 평가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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