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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가 온다..블랙핑크 아닌 '라리사'에 쏠린 기대감[★FOCUS]

  • 공미나 기자
  • 2021-08-27

세계적 팬덤을 거느린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솔로 가수 데뷔 확정한 가운데, 글로벌 팬덤이 들썩이고 있다.

리사는 오는 9월 10일 오후1시(미국 동부시간 0시) 'LALISA'(라리사)를 발매한다. 이는 세계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솔로 데뷔인 만큼 글로벌 음악시장을 겨냥한 YG의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 '라리사' 이름 내건 첫 솔로..음악·퍼포먼스 기대 UP

빼어난 춤과 랩 실력 그리고 미모를 겸비한 리사는 블랙핑크 퍼포먼스에서 중심과 다름없는 존재다. 긴 팔다리로 춤에 최적화된 신체와 섬세한 춤선, 파워풀한 테크닉으로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보여왔다. 안무가 배윤정은 K팝 최고의 춤꾼 중 한 명으로 리사를 꼽은 바 있으며, 외국 전문 댄서들이 뽑은 춤을 가장 잘 추는 여성 아이돌에도 리사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리사의 첫 솔로앨범 '라리사'는 이름을 앨범명으로 당당히 내걸었다는 점에서 자신감이 엿보인다. 아직 타이틀곡과 트랙리스트 등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았으나, 어두우면서 강렬한 분위기의 티징 콘텐츠는 블랙핑크와 또 다른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의 솔로 데뷔에 대해 "앨범명이 의미하듯 이전과 다른 리사 본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 막강한 글로벌 팬덤 등에 업은 리사..어떤 기록 세울까

음악·퍼포먼스와 함께 기대를 모으는 것은 이번 앨범이 써내려갈 기록이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K팝을 이끄는 쌍두마차로 불리는 블랙핑크는 어마어마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리사의 개인 팬덤은 가장 막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태국 출신 리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5800만명을 보유하며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 이는 국내 활동 연예인 중 팔로워수 1위다. 개인 유튜브 채널 '리리필름' 구독자수도 27일 기준 804만명을 돌파했다.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은 리사의 파급력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지난 23일 리사의 커밍순 포스터 공개와 함께 리사의 이름은 트위터 월드 와이드 트렌드 1위에 올랐다.

특히 중화권에서도 파급력이 막강하다.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2' '청춘유니3'에서 댄스 멘토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인 리사는 현지에서 각종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 리사의 중국 SNS 웨이보 팔로워 수는 882만명을 자랑한다. K팝 가수들에게 중국 팬클럽은 앨범 판매량을 책임지는 든든한 팬덤이다.

앞서 솔로로 나섰던 블랙핑크 멤버들이 모두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만큼, 리사의 솔로 데뷔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2018년 11월 발매한 제니의 솔로곡 'SOLO'(솔로) 뮤직비디오는 지난 1월 공개 26개월 만에 6억뷰를 달성,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례적 기록이다. 지난 3월 발매한 로제의 솔로앨범 'R'은 초동 40만장을 넘겼고, 지난 4월 기준 총 판매량 50만장을 넘기며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19년 만에 '하프 밀리언 셀러'가 됐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리사의 솔로 앨범이 70만장까지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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