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멜론, 지니, 바이브에 이어 벅스까지 톱10 싹쓸이를 하며 음원 플랫폼 '천하통일'을 이뤘다.

임영웅은 8월 31일자 기준 벅스차트 성인가요(트로트) 인기 TOP100 1위부터 11위까지 석권했다.

벅스차트 역시 멜론, 지니, 바이브 트로트 차트와 마찬가지로 임영웅 대표 3곡이 톱3를 차지했다.

벅스차트에서는 임영웅이 지난 3월 초 발매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1위에 올랐으며 이어 '이제 나만 믿어요'가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HERO'였다.

4위는 '아파요', 5위는 '다시 사랑한다면'(김필 Ver.), 6위는 '사랑의 아픔 딛고', 7위는 '잊었니', 8위는 '끝사랑' 순이었다. 모두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진한 감동을 안기며 '임영웅 장르'로 승화, 사랑받고 있는 노래들이다.

9위는 2018년 발매곡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였으며 10위는 임영웅의 랩/힙합 스피릿을 느낄 수 있는 'Bk Love'가 차지했다.

임영웅은 톱10에 더해 11위에 2016년 데뷔곡 '미워요'를 올리며 화룡정점을 찍었다.

임영웅은 멜론, 지니, 바이브, 벅스 트로트 차트 톱10을 점령한지 오래다. 이에 더해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전체 장르 가수들이 겨루는 TOP100에도 12곡이나 랭크시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