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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광화문 글판 영상 속 위로와 응원의 메세지 "고단한 일상, 허락받지 않는 순간도 있습니다"

  • 문완식 기자
  • 2021-09-02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지친이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으로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교보생명은 8월 29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 교보생명 빌딩에서 선보이는 '광화문 글판'의 100번째 문안에 방탄소년단이 참여했다고 밝히며 홈페이지를 통해 광화문 글판의 100호 탄생을 축하하는 방탄소년단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민은 동안 외모와 운동으로 다져진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앞머리에 웨이브를 넣은 짙은 블랙 헤어와 우윳 빛깔 도자기 피부의 지민은 흰색 라운드 티셔츠와 데님 팬츠에 더해 옐로우 체크 오버 사이즈 크롭 셔츠를 매치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뛰어난 패션 센스를 보였다.
허리선 위로 떨어지는 옐로우 체크 오버 사이즈 크롭 셔츠는 지민이 착용했던 한복 전시를 위한 마네킹 제작기로 인해 알려진 '허리 27인치'몸매와 어우러져 환상의 바디핏을 자랑했다.

지민은 "제약도 많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적어진 요즘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여러분께도 허락받지 않을 순간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100번째 글판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혀 감동을 안겼다.

지민의 소감은 TV조선 9시 메인 뉴스에 발췌, 보도되기도 했다.

팬들은 '크롭 셔츠까지 찰떡같이 어울리다니',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인줄 상큼미 대박', '광화문 글판 보러 가야겠네요', '자기 관리의 끝판왕' 등 성원했다.

한편, 30자 정도의 짧은 문구로 광화문을 오가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광화문 글판은, 신곡 '퍼미션 투 댄스' 노래 중 "[춤]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라는 가사를 인용한 100번째 글판이며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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