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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청순미남 석진이..'인더숲2'를 기다리는 이유

  • 문완식 기자
  • 2021-09-04

방탄소년단(BTS) 진이 '인더숲' 시즌2에서 보여줄 매력에 대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IN THE SOOP Official 트위터 계정에는 'COMING SOON IN OCTOBER'라는 글과 함께 방탄소년단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더숲 BTS편' 시즌2를 예고했다.

이어 3일 공개된 프리뷰 포토에서는 다시 만난 우리만의 숲, 일상과 휴식 사이에서 편안하게 숲을 즐기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 됐다.
진은 공개된 사진에서 편안해 보이는 연보라색 짚업 후드 재킷을 입고 조리대에서 프라이팬에 무언가 요리를 하는 모습이다. 뽀얀 피부에 눈까지 살짝 덮인 흑발에 청초함이 더해진 비현실적인 비주얼은 숲에서 나온 왕자님을 연상케 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팬들은 "빨랑 보고 시펑"," 말랑뽀송 물복숭아 햄찌의 쌩얼 미모를 또 볼 수 있는 거야?","청정 1급수 같은 모습이야"," 청순미남 석진이","너무 맑고 아름다워서 눈물 날 것 같아"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진은 '인더숲' 시즌1에서 매일 아침 일찍 기상을 하여 멤버들의 식사를 솔선 준비하며 솥뚜껑 김치볶음밥, 직접 뜬 회, 초밥 등 각종 요리로 멤버들의 입을 즐겁게 한 바 있다.

진은 또 좋아 하는 취미인 낚시를 하는 모습도 선보였는데, 고기를 잡지 못해 시무룩해 있는 모습으로 전 세계 아미들의 귀여움을 샀다. 카메라 감독에게 '베스 잡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감독님 대머리 됨'이란 독백으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줘 실시간 트랜드에 오르기도 했다.

멤버들과 속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눌 때 슈가에게 따뜻한 조언을 하는 맏형의 모습도 그려졌다. 진은 슈가가 자신이 한 일을 두고 후회를 한다고 말하자 "이미 네가 이룬 좋은 결과들이 많은데 굳이 그런 것에 대해 이런 생각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난 인생에 후회를 많이 하며 살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슈가는 "요즘 제가 제일 닮고 싶은 사람 중의 한 명이 형"이라고 진의 긍정의 힘에 탄복한 바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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