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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이너 차일드'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세번째 1억 솔로곡 'History Maker V'

  • 문완식 기자
  • 2021-09-06
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Inner Child'(이너 차일드)가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Record Setter V', 'History Maker V'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너 차일드'는 방탄소년단 앨범 'MAP OF THE SOUL:7'(맵 오브 더 솔:7) 수록곡이자 솔로곡으로 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꾸준히 사랑받으며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Sweet Night', 'Singularity'를 비롯, 1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뷔의 세 번째 곡이 됐다.


브릿 록(Brit Rock) 장르의 '이너 차일드'에서 뷔는 이전 솔로곡인 '스티그마', '싱귤래리티'에서 보여준 소울풀한 바리톤 음색과는 다른 청량하고 담백한 창법을 구사, 카멜레온 같은 변신으로 새로운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이너 차일드'는 어린 시절을 돌아보고 힘들었던 어린 자신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자서전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어 발매 당시 팬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이너 차일드'가 전하는 메시지에 감동한 팬들은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이너 차일드 챌린지'를 펼치며 공감하기도 했다.
▶Inner Child, BANGTANTV

함께 작업했던 작곡가 듀오 아케이드는 "뷔의 유니크한 목소리에 금방 사랑에 빠졌다", "뷔는 자신의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하는 훌륭한 퍼포머인 동시에 놀라운 스토리텔러다"고 전하며 보컬뿐 아니라 곡을 이끌어 나가는 뷔의 능력에도 크게 주목했다. 또 다른 프로듀서 쿨키드도 "태형이 이 곡에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쏟았다"며 열정과 진정성에 감탄했다.

빌보드는 "은유적 표현으로 감정의 변화를 표현한 가사로 가득한 '이너 차일드'를 뷔는 깊은 음색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미국 음악 전문 채널 MTV는 "한 편의 서사 영화 OST 같다. 이 노래를 들으면 뷔가 넓은 들판을 달리는 장면을 상상하게 된다. 너무 감동적이다"며 극찬했다.

또 발매 당시 세계 최대 음악 전문 비평지 올 뮤직의 'MAP OF THE SOUL:7' 앨범 리뷰 중 유일하게 에디터 픽에 선정했으며 음악 전문 매체 'NME'는 앨범의 키 트랙으로 선정, '수년 내에 K팝의 클래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에는 니제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등극, 방탄소년단 앨범 곡 중 열 번째로 100개국 아이튠즈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뷔 개인으로서는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다른 자작곡 'Sweet Night'과 함께 유일하게 두 곡이 미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차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00개국 1위를 거머쥐는 영광까지 누렸다.

유럽의 빌보드라 불리우는 '월드 뮤직 어워드'는 뷔의 업적을 축하했고,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쿨키드 또한 감동의 인사를 전했다. 팬들의 열렬한 축하로 '100 MILLION FOR MY BOY V', '#InnerChild100M'가 월드와이드 및 각국의 트위터 트렌딩에 올랐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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