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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불? 주식이 불타요!" 방탄소년단 뷔, 잘생긴 데 재치도 1등

  • 문완식 기자
  • 2021-09-07
방탄소년단(BTS) 뷔가 수수함 속에서도 설레는 비주얼과 정답을 맞추는 센스, 다른 사람을 기꺼이 돕는 훈훈함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7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50화 '쩐의 전쟁 호캉스 1편'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각자의 호텔방에 머물며 화상 미팅을 통해 게임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내츄럴한 옷차림 가운데서도 뷔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상큼한 노란색 바지와 주황색 선으로 포인트가 들어간 하얀 상의를 매치한 뷔는 스타일리시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았다. 또 차분하게 정돈된 윤기나는 머리칼은 남친룩의 정석을 완성시키며 등장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했다.

본격적 게임 시작에 앞서 호텔방을 배정하기 위한 사전 게임이 진행됐다. 사전 게임은 터치벨 맞히기, 신조어 퀴즈, 속담 이어 말하기, 나라 수도 맞추기 등으로 진행되며 정답을 맞춘 순서대로 방이 배정됐다.

첫 게임은 터치벨 맞히기로 제작진이 누른 음을 듣고 그대로 재현하는 게임이었다. 멤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게임은 진행됐고 뷔는 개인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이홉이 문제를 맞추는데 큰 도움을 줘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제이홉이 뷔의 결정적 도움으로 문제를 맞히고 좋은 방을 배정받자 뷔 역시 함께 즐거워했고 자막 역시도 '마더 뷔레사'라며 감탄했다.



이후 수도 맞추기, 신조어 퀴즈, 속담 이어 말하기가 이어졌고 뷔는 재치와 센스로 답을 유추해가며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신조어 퀴즈에서 뷔는 "박박"(대박 대박)의 뜻을 제작진의 힌트만으로 정확하게 유추했고 정답을 맞히자 본인도 놀라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뷔의 사랑스러운 표정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주불"(주소 불러)라는 신조어를 어려워하던 뷔는 "주식이 불타요"라고 대답해 순식간에 현장에 있던 모두를 웃게 했다. 이후 멤버 RM은 오늘의 최고 명대사는 "주식이 불타요"라고 언급해 뷔의 센스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게임은 훈민정음으로 제시된 초성에 맞는 단어 2개를 먼저 말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여기서 뷔는 거침없이 빠르게 단어를 제시하며 정답을 맞혔다. 제작진이 초성을 제시하자마자 답을 순식간에 척척 맞추는 뷔의 순발력이 빛났다.

뷔의 재치와 미모가 모두 빛난 달려라 방탄을 본 팬들은 "다른 사람이 먼저 맞추면 더 좋은 방 가져가는 건데도 정답 알려주는 태형이 천사", "신조어 모르면 어때 태형이면 충분한데", "이제 앞으로 주불은 태형이가 말한대로 주식이 불타요로 하는 걸로 결정!", "문제 맞추고 놀라서 눈 땡글한 태형이가 귀여우니 됐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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