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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문화아이콘' 방탄소년단 뷔, 대통령 특별사절로 메시지 전하는 '글로벌 영리더'

  • 문완식 기자
  • 2021-09-14
방탄소년단(BTS) 뷔가 진심이 담긴 사진과 메시지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13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와 사진이 게재됐다.

이 메시지는 방탄소년단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로 임명돼 참석하게 될 제75회 유엔(UN) 총회가 핵심어로 제시한 'YOUTH'(젊음, 청춘)를 주제로 각 멤버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먼저 "Dear young people, 여러분에게 지난 2년은 어땠고, 현재 어떤 세상을 살아가고 있나요? 여러분의 세상을 이루고 있는 소중한 것들 또는 현재의 나를 이미지, 이모지, 단어로 자유롭게 표현해 주세요! UN에서 여러분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Sincerely, 방탄소년단"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Youth Today'(청춘의 오늘), 'Your Stories'(당신의 이야기)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이번 연설이 세계 각국 청춘들의 현재, 일상과 깊게 연관돼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서 업로드 된 멤버들의 사진과 메시지는 펜데믹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희망을 이야기 했다.

특히 멤버 뷔는 푸른 녹음을 배경으로 한 'HOPE'라고 쓰여진 이정표가 찍힌 사진을 올리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평소 사진을 즐겨 찍으며 앨범 커버 사진을 직접 찍어 작업할 만큼의 실력을 자랑하는 뷔의 사진은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성과 함께 뚜렷한 희망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행을 가지 못한 지 오래지만 예전에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미래의 여행을 상상하고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나요?"

뷔는 자신의 일상과 희망을 담아내는 동시에 보는 이에게 밝은 미래를 상상하며 기대하게 만드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풍부한 감성과 뚜렷한 메시지를 담은 사진과 함께 뷔의 간결하지만 희망이 담긴 메시지는 코로나19로 시름하는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깊은 진심이 전해지며 향후 전개될 유엔의 'YOUTH'(젊음, 청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특별사절 자격으로 9월 중 출국해 미국에서 열리는 제75회 유엔(UN)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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