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한국 연예인 최초로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 1000만개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경신하며 'RECORD MAKER V'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뷔는 지난 6월 28일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Butter Concept Photo version 1'의 개인 사진으로 한국 연예인 최초로 1000만 '좋아요'를 받았다.

1000만 '좋아요'를 받은 사진은 뷔가 블랙 가죽재킷과 데님 팬츠를 입고 무심한 듯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보고 있는 사진과 당구대 위에서 사탕을 입에 문채 과감한 포즈를 취하며 반항적인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 사진이다. 뷔는 두 장의 사진에서 이지적이면서도 정적인 분위기, 도발적인 시크한 소년미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인스타그램에서 멤버 중 최초로 300만 '좋아요'를 받았으며 한국 남자 연예인 최초로 '좋아요' 400만, 500만, 600만, 700만, 800만을 자체 경신했다.

이어 뷔는 한국 연예인 최초로 'Butter Concept Photo version 1' 사진으로 900만 '좋아요'를 받아 놀라움을 안겼으며 드디어 1000만 '좋아요'를 돌파하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 최초, 최고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SNS KING' 뷔가 세운 대기록은 2017년 방탄소년단 공식트위터 최초 100만 '좋아요'를 받은 것에서 시작한다. 페이스북에서도 멤버 중 최초로 100만 '좋아요'를 받아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플랫폼 모두에서 최초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뷔가 세운 한국 최초, 최고 기록은 멤버들이 개인 SNS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며 세운 것이어서 더 놀랍고 의미가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팬들은 개인 팬페이지 계정을 관리하며 운영하고 있다. 뷔의 팬페이지는 15일 현재 1135만 팔로워로 멤버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으며 1000만 '좋아요' 대기록의 발판이 됐다.

인스타그램에 뷔의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파급력은 대단하다. 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셀럽들이 뷔의 빛나는 외모와 재능을 칭찬하고 있으며 뷔가 착용한 의상, 액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들은 전 세계 각국에서 품절돼 뷔 자체가 하나의 독자적인 브랜드가 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