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막내 정국(24, 전정국)이 친형에게 40억 원대 아파트를 증여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비즈한국은 정국이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시티파크 17층 아파트(184.49㎡, 56평)를 친형 전정현 씨에게 증여했다고 보도했다. 정현 씨는 증여받을 당시 주민등록상 이 아파트에 주소지를 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 씨는 1995년생으로 정국과 두 살 터울이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전하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그림을 그려와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국은 이 아파트를 지난 2019년 7월 29억80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평형은 현재 시세가 40억원 대에 육박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 이촌역이 근접한 역세권인데다, 용산공원 예정지와 국립중앙박물관 인근에 있다. 박세리 전 골프선수, 모델 이소라도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은 앞서 2018년 7월 성수동의 서울숲트리마제 아파트 21평형을 19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가 지난해 10월 20억5000만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됐다. 이들은 오는 18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 20일(현지시간) 유엔사무총장 관련 행사인 '2021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모멘트(moment)'에 참석해 연설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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