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솔로 타이틀곡 'LALISA'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가 힙한 분위기 속에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리사는 17일 'LALISA'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 리사는 하늘색 크롭탑과 트레이닝 바지를 착용해 자유롭고 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그의 춤선은 숨길 수 없었다. 시원시원한 바디 라인과 비율에서 뿜어져 나오는 리사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리듬감, 테크닉, 필(feel) 모두 완벽해 가히 독보적인 그의 퍼포먼스 역량을 확인케 했다.
탁월한 강약 조절 역시 리사가 아니라면 쉽지 않은 지점. 리사는 강렬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LALISA'의 사운드에 맞춰 섬세하고 정확한 표현력을 선보여 곡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을 엿보게 했다. 아울러 댄서들이 리사를 에워싼 채로 선보인 군무는 오차 없이 완전한 대칭과 균형을 이뤘다.
곡의 하이라이트 멜로디 전환 구간에서는 리사와 댄서들의 의상 변환이 이뤄지며 극적인 재미를 더했다. 또한 'Lalisa love me Lalisa love me'가 반복되는 후렴구에서 손으로 알파벳 'L'과 'A'를 그리는 그의 포인트 안무는 직관적이고 간결해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세계적인 안무가 KIEL TUTIN과 YGX의 이이정(리정)이 힘을 보탠 'LALISA' 퍼포먼스는 각종 SNS에서 커버 영상이 쏟아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퍼포먼스 한 장면으로 '밈(Meme)' 챌린지를 만들어냈던 리사인 만큼 그의 남다른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한편 YG가 자체 제작한 리사의 'LALISA' 스페셜 무대 영상은 공개 사흘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했고, 그 외 퍼포먼스 영상들도 꾸준히 화제몰이 중이다. 'LALIS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지 24시간 동안 7360만뷰를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이틀 만에 1억뷰를 돌파,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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