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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신곡 '스티커', SM 색깔 담긴 곡"

  • 공미나 기자
  • 2021-09-16

그룹 NCT 127(엔시티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 정우)이 1년 반 만에 컴백하며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NCT 127은 17일 오전 정규 3집 '스티커 (Stick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새 앨범 타이틀 곡 'Sticker'는 시그니처 피리 소스가 중독적인 힙합 댄스 곡. 마크는 "시그니처 피리 소리가 인상적이라, 들으시면 누구든 좋아하실 것"이라며 "여태 해보지 못한 신선한 퍼포먼스가 담겼다.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NCT 127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곡 역시 유영진 프로듀서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SM엔터테인먼트의 색깔을 진하게 녹였다.

태용은 "가사가 '복잡한 세상 속에서 중심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사람과 늘 곁에서 함께하며 우리만의 역사를 써내려가 보자'는 내용"이라며 "SM의 색깔이 담긴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용은 "처음 '스티커'라는 제목만 들었을 때는 '터치 (Touch)'처럼 상큼한 곡을 하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앞에 피리 소리를 듣고 '그렇지, 우리는 이런 걸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곡이 어려워서 이걸 어떻게 퍼포먼스를 보여줄까 싶기도 했다"고 전했다.

NCT 127은 이날 오후 1시 정규 3집 '스티커'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Sticker'를 비롯해 'Lemonade', 'Breakfast', '같은 시선 (Focus)', '내일의 나에게 (The Rainy Night)', 'Far', 'Bring The Noize', 'Magic Carpet Ride', 'Road Trip', 'Dreamer', '다시 만나는 날 (Promise You)' 등 다양한 매력의 총 11곡이 수록됐다.

NCT 127은 이날 오후 1시 37분(한국시간 기준)부터 방송되는 미국 CBS 인기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를 통해 첫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18일 오후 1시 컴백쇼 'NCT 127 WORLD PREMIER STICKER'를 NCT 127 유튜브 채널 및 SBS MTV, MTV Asia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인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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