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불러 화제를 모은 'Stay'(스테이)의 원곡자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가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언급, 관심을 모은다.

정국은 지난 7월 30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정국이'라는 제목으로 개인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국은 팬들에게 'Stay'를 소개하며 "이 노래 너무 좋다. 미친 것 같다"며 열창했다.
정국은 노래 후 "아유 너무 좋다. 노래 너무 좋아"라고 감탄하며 뜨거운 애정을 나타냈다.

래퍼 겸 가수 더 키드 라로이는 최근 영국 라디오 방송국 'Hits Radio'(히트 라디오)에 출연해 정국과 컬래버에 대해 밝혔다.

더 키드 라로이는 'Hits Radio'에서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가 'Stay' 리믹스를 만들고 정국이가 함께 하면 어떨까요?'라는 팬의 질문에 "나는 BTS의 열렬한 팬이라 그렇게 되면 아주 끝내줄 것 같다. 내 말은 그들이 관심이 있다면 말이다"라며 컬래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 키드 라로이는 "실제로 정국이 'Stay' 부르는 영상을 본 것 같은데 정말 멋있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인터뷰가 공개 후 영국 유명 레이블 'RCA Records UK'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방탄소년단 정국이 키드 라로이 'Stay'를 커버해 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heatworld'도 인터뷰에 '정국이 우리만큼 'Stay'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에게 그 노래를 훨씬 더 사랑하게 만든다'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게재했다.

한편, 정국의 '정국이' 개인 방송은 1000만명 이상 동시 시청자 수를 비롯해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전세계 일간, 주간, 월간 브이라이브 차트 1위를 휩쓰는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