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크리스 마틴과 남다른 우정으로 전 세계를 들썩였다.

진은 지난 24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그의 공연 끝나고 선물해준 기타. 기타 멋있다하니 쿨하게 준 마이 프렌드. 집안 가보로 장식해둬야겠다. 땡큐 마틴!"이란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과 크리스 마틴이 서로의 어깨에 팔을 두른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진은 이마가 살짝 보이는 내추럴한 흑발 헤어, 흰 티셔츠에 블랙셔츠를 입은 단정하면서도 댄디한 모습으로 한손에는 기타를 든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다.

크리스 마틴 역시 방탄소년단이 선물한 개량한복을 입고 진과 함께 밝은 웃음을 지으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크리스 마틴은 자신의 애장품인 기타를 진에게 선물하면서 진의 이름 옆에 '월드 와이드 핸섬'이란 글자와 하트까지 그려넣어 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해외 음악 매체 밴드웨건(bandwagon)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진과 크리스 마틴의 셀카를 공개했고 팝 아티스트 작가 알레한드로 비질란테(Alejandro Vigilante)역시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진의 셀카 사진과 귀여운 기타 이모티를 덧붙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이 공개된 후 '진 월드 와이드 핸섬(JIN WORLDWIDE HANDSOME)', 'SeokJin',로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랜드 13위, 인도네시아 실시간 트랜드 4위, 페루 실시간 트랜드 7위, 필리핀 실시간 트랜드 8위, '우리석지', '기타선물'로 국내 실시간 트랜드에 오르는등 전세계 실시간 트랜드를 뜨겁게 달구며 진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팬들은 "석진아 우린 네가 행복해지는 것이 제일 중요해", "우리 석지니 성덕됐네, 크리스 옆에서 왜 이리 아기같고 귀엽냐", "석진이 기분 좋았겠다 내 맘이 좋네", "석진이 얼굴 행복한 바부햄찌됐어", "땡큐 석진프렌드 마틴♥ 울애기 성덕된거 축하해", "김석진, 너무 신나한게 느껴지네", 석진이가 너무 행복한 표정이라 나까지 행복해졌어, 너무 소중한 선물 고마워요","제일 아끼시는 기타라는데 너무 감사하네 우리 석지니 행복한 표정봐"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Coldplay X BTS - My Universe (Official Lyric Video)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