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NCT 127이 정규 3집 'Sticker'(스티커)로 빌보드 200 차트 3위에 오르며 올해 K팝 앨범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10월 2일 자 빌보드 200 차트 톱10 순위를 발표하고 NCT 127이 정규 3집 'Sticker'로 빌보드 200 차트 3위로 데뷔, 2021년 K팝 앨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NCT 127은 2018년 정규 1집 'NCT #127 Regular-Irregular'로 86위, 2019년 4번째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 11위, 작년 정규 2집 'NCT #127 Neo Zone' 5위에 이어 이번 앨범으로는 최상위권인 3위에 등극, 끊임없이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하며 4개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NCT 127의 톱3 진입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앨범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주 빌보드 200 차트 톱10에는 드레이크, 릴 나스 엑스, 카니예 웨스트, 올리비아 로드리고, 도자 캣, 더 키드 라로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했다.
NCT 127은 이번 앨범으로 발매 일주일 만에 215만장의 판매고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 음악 방송 1위, 영국 오피셜 차트 첫 진입부터 메인 앨범 차트 TOP40 입성,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 1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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