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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 열풍' 만든 임영웅 '마량에 가고 싶다' 100만뷰..어머님 원픽, 영웅시대 원픽

  • 문완식 기자
  • 2021-09-27


가수 임영웅의 달콤한 트로트 감성이 돋보이는 '마량에 가고 싶다' 무대 영상이 10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8월 20일 미스&미스터트롯 공식계정에 공개된 '임영웅 '마량에 가고 싶다' 클린버전' 영상은 9월 27일 조회수 100만 뷰를 넘어섰다.

임영웅은 영상에서 청량감을 더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량에 가고 싶다' 무대를 펼쳤다. 임영웅은 정통 트로트 '마량에 가고 싶다'를 빼어난 가창력과 흡입력 높은 퍼포먼스로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임영웅은 100점을 받으며 또 한 번 '어머님 원픽' 면모를 빛냈다.

임영웅의 이날 무대는 네이버TV 1위에 수일 동안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마량에 가고 싶다' 원곡자 가수 겸 노래강사 김현진은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 군이 제 노래를 열심히 부르는 모습을 흐뭇하게 행복하게 바라봤다"며 "100점까지 맞아줘서 더 행복했다"고 말하며 임영웅과 영웅시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감미로운 가창력", "들어도 들어도 너무 잘 합니다", "노래 부르기 위해 태어난 사람",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보이스", "트롯의 진수" 등 호평했다.

노래의 배경이 된 전남 강진 마량에 가고 싶다는 팬들도 많았다. "마량에 정말 가고 싶어요", "뱃고동 소리 들으며 마량에 가고 싶네요", "주말을 이용해 꼭 마량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영웅님 덕분에 마량을 알았어요. 꼭 가보고 싶어요" 등 댓글이 이어졌다.

실제 마량은 방송 후 팬들의 '성지 순례'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유튜버들도 마량 영상을 업로드 하는 등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강진군의 설명이다. 강진군은 노래비, '임영웅 포토존' 등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임영웅 효과'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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