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인더숲' 티저포토에서 착용한 옷을 가장 먼저 품절시키며 '품절킹'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3일 '인더숲'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다시 만난 우리만의 숲 일상과 휴식 그 사이에서 편안하게 숲을 즐기고 있는 BTS'라는 글과 함께 '인더숲' 시즌 2의 멤버별 티저 포토가 공개 됐다.

공개된 사진 속 진은 노메이크업에 스타일링이 전혀없는 내추럴한 모습으로 요리를 하고 있다.

흑발의 맑고 깨끗한 피부, 파스텔톤의 연보라빛 후드 짚업을 입은 진의 모습이 자연광 아래 더욱 빛을 내며 청초하면서도 퓨어한 매력을 자아냈다.



'인더숲' 시즌 2의 티저 사진이 공개된후 진이 착용한 후드짚업은 27일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두번째 시즌 테마 상품으로 숲에서 찾은 나무의 이야기를 담은 패션과 리빙 상품 등이 판매가 시작됐고 진이 착용한 후드짚업이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이날 판매된 상품중 가장 먼저 솔드아웃 되면서 '품절킹'의 파워를 입증했다.

뮤직비디오나 안무 영상, 자체 콘텐츠 영상, 모델로 활동 중인 옷과 신발 등 진이 착용한 대부분의 제품들이 품절로 이어지며 완판남, 품절요정으로서의 면모를 이어갔다.



최근 대통령 특사로 출국하며 입은 진의 루이 비통 의상인 티와 청바지가 미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가방까지 전부 품절 됐고, 한국 온라인 스토어 또한 티셔츠와 청바지가 품절 되며 진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휠라(FILA)의 광고활동 중 진이 착장한 브라운 컬러의 후드 티셔츠와 블랙 버킷햇은 휠라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입은 의상 중 가장 먼저 품절됐다.




멤버 RM과 함께 한 브이라이브에서 진이 입었던 라코스테 집업도 품절, 지난 9일 브이라이브 방송에서 입었던 오디너리피플(ordinarypeople)의 도널드 덕 티셔츠 또한 바로 품절되며 '진 효과', '완판남'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