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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그래미 윙크남'..방탄소년단 뷔, 그래미 비하인드 속 빛나는 '유끼미남'

  • 문완식 기자
  • 2021-09-30

방탄소년단(BTS) 뷔가 '그래미 윙크남'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후보에 올라 카디 비, 두아 리파, 테일러 스위프트 등 글로벌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꽃, 폭죽 등 화려한 무대와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하는 웅장한 규모의 헬리포트에 올라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래미 참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미국 밖에서 공연하게 됐다.

뷔는 화이트 수트를 입고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단 몇 초 만에 노래를 부르면서 제스처와 윙크를 해 짧은 시간에 화려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동작과 귀여운 표정으로 그래미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던 시청자들에게 이날의 최고 화제로 등극했다. 이 모습을 촬영하는 모습이 비하인드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팬들에게 즐거움은 선사했다.

원테이크로 진행된 녹화로 인해 뷔는 스태프들과 의논하며 동선을 맞추고 진지한 표정으로 연습에 임했다. 뷔가 화면에 노출되는 시간은 극히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 것은 타고난 끼에 무대 뒤에서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합해져 나온 결과다.

뷔는 팬들에게 "아미 여러분이 그래미 무대를 보고 싶어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하게 됐다.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기대 많이 해 달라"는 말을 영상편지로 전했다. 무대 촬영 후 그래미 시상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비록 수상을 하진 못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영상을 본 팬들은 "그래미 윙크남 탄생한 날이네", "태형이 수상발표 때 긴장한거 봐", "전 세계 사로잡은 유끼미남", "태형이 그 짧은 순간에 사람 홀리고 정말 대단한 날 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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