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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 진심인 사이먼 페그 "방탄소년단 진과 연기하고파"..전 세계 팬들 "석진아, 할리우드 가자!" 학수고대

  • 문완식 기자
  • 2021-10-02
방탄소년단(BTS) 진에게 배우 사이먼 페그(Simon Pegg)가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 뜨거운 시선을 모았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최근 "진과 함께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할리우드 배우 사이먼페그"라는 기사를 전했다.

매체는 사이먼페그가 진의 등신대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에 인스타그램이 아주 뜨거웠다고 밝혔다.






사이먼 페그가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Squid Game)의 초록색 참가자 트레이닝복 굿즈를 착용한 채 찍은 이 사진은 전 세계 매체와 국내 방송사 MBC, KBS 등에서 다뤄지기도 하며 보는이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영국의 전통적인 명문 브리스톨 대학교를 졸업한 사이먼 페그는 배우이자 극작가, 프로듀서로 에드가 라이트(Edgar Wright)가 연출한 영국의 지상파 방송국인 채널4(Channel 4)의 시트콤 '스페이스드(Spaced)'의 공동 제작자로 유명해졌다.

'Three Flavours Cornetto(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지구가 끝장 나는 날)' 3부작의 공동 작가이자 배우로 열연했으며 '미션 임파서블, 스타트렉, 스타워즈' 등의 대작 할리우드 영화도 그가 출연한 대표작들이다.



올케이팝은 사이먼 페그가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여러 질문에 답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라이브 중 한 팬이 남긴 댓글을 본 사이먼 페그가 댓글에 전적인 동의를 표하며 진과 함께 드라마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팬들 역시 크게 기뻐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팬들이 사이먼 페그의 이 가정이 현실이 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진은 연기를 전문으로 배운 전공자라고 언급했다. 진이 연기, 연출 쪽에서 모두 출중한 능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는 설명 또한 덧붙였다.

매체는 진과 사이먼 페그가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기대되지 않냐고 물으며 기사를 끝맺었다.

미국 연예 매체 코리아부(Koreaboo) 또한 최근 세계적인 셀럽 중 가장 잘 알려진 방탄소년단 팬 리스트에 영국 배우 사이먼 페그가 추가됐다며 이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배우상인 진의 얼굴과 연기력이 전세계 팬들에게 극찬받는 것이 처음은 아니라며 '배우 진'을 기다리는 이들이 꽤 많고 심지어 빈번하게 실시간 트렌드에 오를 정도라고 밝혔다. 연기를 전공한 그가 증명됐다는 사실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것.




매체는 진이 멤버들에 의해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고 소개되는 모습, 유명 성우 안지환에게 "정극 배우 같았다"라며 칭찬을 듣는 모습이 담긴 화면 캡처도 함께 게시했다.


사이먼 페그가 진과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언급한 소식은 FLIPBOARD, SPORTSKEEDA, Banjarmasin Post, Insertlive, SBS star, UNNIE POP, sonora.id, BERPEN, MERAH PUTIH, winnetnews 등 전 세계 매체를 통해 일제히 게시됐다.




팬들은 "석진이 연기 빨리 보는거 내 소원임 ㅠㅠㅠ", "대박 와! 저도 보고 싶어요!", "사이먼 페그 배우님과 석진이가 함께 연기하는 영화 보고 싶다", "이런 거 볼때마다 너무 신기해. 어쩐지 등신대부터 심상치 않았음ㅋㅋㅋ 석진이 나오는 거 보고싶다ㅠㅠ", "석진이도 이걸 봤으면 좋겠다", "우리도 진심으로 보고 싶어요", "생각만해도 너무 좋다 ㅠㅠㅠㅠ", "대박! 나도 기대돼!", " 사이먼님 진에게 진심이신 거 이번에 알게됐네 ㅎㅎ 사이먼님 저도 보고싶어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보고 싶다. 연기하는 석진", "형님 제발 석진이를 연기계로도 이끌어주세요", "사이먼 페그님 맘이 내맘이야", "연기하게 해주세요ㅠㅠㅠ", "석진아 할리우드 가자! 가서 너의 꿈을 펼쳐보렴", "당장 진행시켜!", "제발 연기하는 것도 보고싶어 ㅜㅜ"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고등학교 시절 기자를 꿈꾸던 진은 드라마 '선덕여왕' 속 김남길을 보고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시 준비를 1년도 하지 않았지만 진은 201 대 1이라는 당시 연기 전공학과 중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뚫고 건국대학교 예술학부 영화과에 합격, 연기를 공부했다. 진은 157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세종대학교에도 합격했다.


진은 미의 남신이라고 불리는 완벽한 얼굴과 황금 비율 피지컬, 깊은 눈빛과 달콤한 목소리, 정확한 발성과 발음, 풍부한 표정과 감정을 지니고 있어 배우로 활동해도 대성할 인물 1순위로 꼽힌다.

사이먼 페그와 팬들을 비롯해 앞서 언급됐던 성우 안지환, "활동하면서 연기를 해도 정말 잘 될 것 같다. 인물이 딱 드라마 얼굴이다"라고 진의 실물 후기를 남긴 방송인 서장훈, 진이 배우로서의 좋은 얼굴과 분위기를 갖고 있다고 평한 배우 김남길,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시카고 트리뷴, 버라이어티지의 저널리스트 김재하,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관계자들이 진의 연기 데뷔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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