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 담긴 광고로 인도네시아와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 토코페디아(Tokopedia)는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방탄소년단의 개별 프로모션 영상 중 뷔 버전의 광고를 공개했다.

영국 음악전문 매거진 'NME'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멤버는 뷔라고 보도 한 바 있는 만큼 뷔의 프로모션 영상은 유튜브, 트위터 등 각종 SNS 플랫폼을 통해 광고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5월 파격적인 펌 헤어스타일을 공개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뷔는 해당 광고에서 살짝 길지만 여전한 컬을 자랑하는 펌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팬심을 저격했다.

이어 화면에 얼굴이 가득 찬 클로즈업 샷에서도 굴욕 없는 완벽한 조각상 이목구비를 드러내며 '세계 1위 미남'의 클래스를 제대로 발휘했다.

오똑한 콧대와 유려한 턱선은 신이 공들여 빚어 놓은 것처럼 입체적인 아름다움을 뽐냈으며 반짝이는 큰 눈은 미소를 더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펌 헤어가 더해져 뷔는 그야말로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상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뷔의 클로즈업 샷 이후에는 촬영이 끝난 후의 모습을 연출한 광고가 이어졌다. 실제로 촬영이 끝난 듯 편하게 시간을 보내는 뷔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계속되고 "Bayar di tempat"(배달 시 결제)를 강조하는 내래이션이 더해져 귀여운 광고가 완성됐다.

팬들은 "촬영장 모습 지켜보는 것 같아서 괜히 더 설렌다", "뷔숑 파마머리 다시 봐서 너무 좋아", "파마머리 너무 좋아. 한번 더 해주면 안될까?", "인도네시아 인기 최고 뷔와 최고의 전자 상거래 업체 토코페디아의 역대급 만남!", "태형이 촬영 중인데 촬영 끝난 것 같은 연기 너무 자연스러워. 역시 연기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