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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스치면 품절..방탄소년단 뷔 의상→액세서리 연이은 품절 '품절킹'

  • 문완식 기자
  • 2021-10-07
방탄소년단(BTS) 뷔가 입은 의상, 액세서리가 연이어 품절을 기록하며 '품절 킹'의 위용을 자랑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2021 TMA에 참석, 대상을 비롯해 5관왕을 거머쥐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쳤다.

뷔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에서 착용한 벨루티(Berluti)의 '레브 케신 실크 셔츠'(Lev Khesin Silk Shirt)의 전 사이즈가 곧바로 품절 됐다.

'버터' 무대에서 뷔는 산드로(SANDRO)의 '팬시 니트 크롭 재킷'(Fancy Knit Cropped Jacket)을 착용했고, 해당 제품 또한 어김없이 품절 리스트에 올라 뷔의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펼친 자선 콘서트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GLOBAL CITIZEN LIVE)에 참여했을 당시 뷔는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 앞에 앉아 "Cool Shade Stunner"라는 '버터' 가사에 걸맞게 선글라스를 쓰고 강렬하게 등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뷔가 착용한 페이크미(Fakeme) 브랜드의 '내추럴 본'(NATURAL BORN) 선글라스 또한 품절의 대열에 오르며 막강한 '뷔 이펙트'(V-Effect)를 발휘했다.

'퍼미션 투 댄스' 무대에서 착용한 랑방(LANVIN) 슬리브리스 티셔츠 또한 품절, '뷔다스(뷔+미다스)'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앞서 공개된 인도네시아 '토코페디아' 광고에서 뷔가 착용한 자크뮈스(JACQUEMUS)의 '바오 리프-프린트 셔츠'(BAOU LEAF-PRINT SHIRT),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 입은 블러(BLUR1.0)의 브라운 컬러 맨투맨 셔츠 또한 방송 후 뷔와 같은 옷을 입고자 하는 수많은 팬들로 인해 곧바로 품절, 막강한 소구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옷이나 액세서리뿐 아니라 최근 뷔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와인병을 들고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한 후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뷔가 들고 있던 '샤토 마고'의 1992년산 와인이 품절 리스트에 올랐다.

이 외에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 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방문 시 입었던 440만원 루이 비통(Louis Vuitton) 재킷 또한 전 세계 공식 사이트에서 일제히 품절, 입국할 때 입었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마르니(MARNI) 화이트 티셔츠, 최근 콜드플레이(Coldplay)와 협업을 알리는 사진에서 입었던 디센던트(Descendant) 티셔츠 또한 품절의 대열에 올랐다.

뷔의 글로벌 영향력,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수많은 제품들이 뷔와 '스치면 품절' 사태를 부르며 '품절 킹'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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