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완벽한 연기, 깊은 제스처" 방탄소년단 진, 영화감독들의 최애..기다려지는 '배우 김석진'

  • 문완식 기자
  • 2021-10-08

방탄소년단 (BTS) 진을 향해 세계 유명 감독들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영화 팬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최근 필리핀의 유명한 영화 감독이자 프로듀서, 작가인 호세 하비에르 레예스(Jose Javier Reyes)가 BTS 진이 자신의 최애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호세 하비에르 레예스는 'Pahiram ng Isang Umaga', 'Batang PX', 'Kasal', 'Kasali', 'Kasalo' 등의 영화로 메트로 마닐라 영화제, 필리핀 스타 어워즈와 Gawad Urian 등에서 수상했다.

매체는 진이 배우들뿐만 아니라 영화 감독들에게도 "매력적인 사람"인 것 같다며 호세 하비에르 레예스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이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는 글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올케이팝은 그의 최애가 진으로, 진의 이름이 적힌 셔츠까지 입었다고 밝혔다. 호세 하비에르 레예스는 또 한복을 입은 진의 피규어 사진을 게재하며 어디서 사야하는지 묻기도 했다.

그는 진이 만든 BT21 캐릭터인 알제이(RJ)의 사진을 올리며 "놀라운 날. 이 엄청 멋진 선물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최애(가 누구인지를) 아는군요"라는 글을 게시했고, 방탄소년단의 노래 'Butter' 굿즈인 노란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매체는 이 외에도 몇몇 감독들이 진을 자신들의 영화에 출연시키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우피 아비앙토(Upi Avianto), 음악감독 겸 뮤지컬 감독인 제임스 오소리오(James Osorio), 신원호, 이경규 등의 감독이다.





인도네시아의 각본가 겸 영화감독인 우피 아비앙토는 지난 7월 방탄소년단이 런웨이에 등장한 루이비통 2021 F/W in SEOUL 남성 패션쇼를 본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진을 극찬했다.




우피 아비앙토는 "감독으로서 나는 진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그의 연기는 완벽하다. 제스쳐는 작지만 깊다", "그의 연기를 볼 때면 우리는 그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고,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한다", "우리를 궁금하게 하는 미스터리같다"고 말했다.

쇼에서 보여준 진의 쇼스토퍼(Show Stopper, 공연을 멈추게 만드는 박수갈채를 부르는 '명연기'라는 뜻)로서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한 것.






뉴욕 Forestburgh Playhouse에서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시카고 출신의 뮤지컬 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제임스 오소리오(James Osorio)는 진을 극찬하며 뮤지컬에서 보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제임스 오소리오는 진의 보컬 스타일에 대해 진이 연기를 전공했다는 점을 말하며 "그는 독백하듯이 노래한다. 그는 단지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라며 진정한 벨팅킹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유명한 신원호 PD는 "최근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사실 제일 관심을 크게 갖고 있는 분들은 BTS다. 연기도 또 하는 분들도 계시니까"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경규 또한 자신의 영화에 진을 캐스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진과 정국과 함께 삼성 갤럭시 노트 20 Tailor 편을 촬영했던 광고 감독 고한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의 광고 스크린 샷과 함께 "이 멤버들이 무엇보다 괜찮게 느껴지는 건 스탭과 일을 대하는 매너와 태도였음"이라는 글을 남겼다.





올케이팝은 아랍의 고급패션잡지 Hia Magazine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진을 원하는 감독에 관한 여러 트윗과 기사를 냈다는 소식도 전했다.

진은 감독들 뿐 아니라 '배우들을 끌어당기는 자석(A Magnet For Actors)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미션 임파서블', '스타워즈', '새벽의 황당한 저주'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사이먼 페그(Simon Pegg)에게 함께 연기하고 싶다는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또 진은 미국 드라마 '오피스(The Office)'로 유명한 배우이자 작가, 프로듀서인 민디 캘링(Mindy Kaling), 미국 NBC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AGT) 최장수 심사위원이기도 한 배우 하위 맨델(Howie Mandel), 이집트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소마야 엘카샤브(Somaya Elkhashab), 태국배우 Saran Anantasetthakul, Chalongrat Novsamrong, Nut Supanut 등의 최애이다.

한국에서는 박하선, 성유리 등이 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배우들이며 특히 김남길은 진이 배우로서 좋은 얼굴과 분위기를 가졌다고 언급했다.
김남길은 "그 친구가 지금도 훌륭한 가수지만, 연기를 해도 되게 좋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좀 있어서 그런 것 때문에 되게 눈여겨보게 된다. 그래서 그냥 조용히 혼자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은 현재 연기 데뷔를 기대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아이돌 중 한명이다.

'미의 남신'이라고 불리는 눈부신 외모와 황금비율 피지컬, 깊은 눈빛, 풍부한 표정과 좋은 목소리, 정확한 발음, 발성을 가진 진을 곧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기를 감독과 배우들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