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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크래비티의 해"..크래비티, 주목하게 만드는 열일 행보[★FOCUS]

  • 공미나 기자
  • 2021-10-09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올 한해도 '크래비티의 해'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지난 7일 첫 정규앨범 파트 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의 후속곡 'VENI VIDI VICI(베니 비디 비치)' 스페셜 비디오를 공개하며 후속 활동의 시작했다.

지난해 4월 데뷔한 크래비티는 등장과 동시에 '퍼포비티'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2020년을 최고의 신인으로 떠올랐다. 각종 국내 대규모 시상식에서 신인상 5관왕을 달성했고, 코로나19로 해외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 'Good Day New York(굿데이 뉴욕)'에 출연하는 등 이들을 향해 글로벌하게 쏠려있는 관심까지 증명해 보였다.

2년 차를 맞은 크래비티는 올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첫 정규앨범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으로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며 컴백한 이들은 초동(음반 발매 직후 일주일 간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신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다수의 국가 아이튠즈 앨범 차트 TOP10 진입에 이어 미국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부터 매거진 팝랩(PopWrapped), MTV 등 외신에게서 호평 받기도 했다. 또 최근 열린 '2021 TMA'에서 크래비티는 '핫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4세대 아이돌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실력은 기본, 한계 없는 소화력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은 크래비티만의 강점이다. 앞서 정규 1집 타이틀곡 'Gas Pedal(가스 페달)'이 크래비티의 강렬한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보여줬다면, 'VENI VIDI VICI'는 성숙함을 기반으로 한다. 무대 위 중독성 강한 기타 사운드는 귀를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록(Rock)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퍼포먼스 역시 그간 크래비티가 앞세웠던 청량, 카리스마 등과는 180도 다르다. 그루브한 리듬을 바탕으로 절제된 섹시함이 돋보이는 스타일링, 아홉 명의 합을 자랑하는 'VENI VIDI VICI'의 안무 구성은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신인다운 패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크래비티. 발매하는 앨범마다 성장은 물론, 신선한 변신을 추구하고 있는 크래비티기에 이들의 열일 행보는 앞으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의미를 담은 'VENI VIDI VICI'처럼 끝내 가요계 승리의 깃발을 쥘 크래비티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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