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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The Feels' 빌보드 핫100 83위 데뷔 '쾌거'[공식]

  • 윤상근 기자
  • 2021-10-12


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영어 싱글 'The Feels'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 사상 처음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빌보드는 12일(한국 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트와이스의 'The Feels'가 2021년 10월 16일 자 빌보드 핫100 차트 83위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빌보드는 "이로써 트와이스는 역대 커리어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The Feels'는 이에 더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10위에 올랐으며 해당 주차 빌보드 톱 셀링 송 차트에서 5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트와이스가 지난 1일 전 세계 발매한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는 첫눈에 반했을 때 설레고 행복한 감정을 가사로 녹였고, 그루브한 베이스 사운드와 디스코 신스 비트 등으로 이루어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2020년 미국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니 9집 타이틀 곡 'MORE & MORE'를 시작으로 정규 2집 타이틀 곡 'I CAN'T STOP ME', 디지털 싱글 'CRY FOR ME' 등 영어 음원을 정식 발매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에는 미니 10집 'Taste of Love'로 빌보드 200 차트 6위로 진입하는 등 차근차근 빌보드 공략에 나선 바 있다. 당시 'Taste of Love'의 빌보드 200 차트 6위는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트와이스는 'The Feels'에 대해 "첫 영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 크다. 신곡 'The Feels'에는 저희의 에너지가 가득 들어있으니 글로벌 팬분들이 듣고 즐거워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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