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EP.155 '피날레2' 편이 방송됐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방송은 달방의 역사를 돌아보는 퀴즈와 함께 달방 레전드 편을 재구성했다.
뷔는 "EP.35 김치대첩 편에서 정국이 깍두기를 이리저리 절이고 있을 때.."라는 제작진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뷔! 숨이 잘 안 죽나봐"라고 정확한 답을 한 번에 맞추며 놀라운 순발력과 기억력을 뽐냈다.

다음으로 달려라 방탄 베스트 장면 1위인 EP.33 'BTSX마니또'의 '포토존 게임'으로 웃음을 안겼고, 이어 EP.65 '방탄학교'에서 토론했던 방식을 재현했다. 스태프들이 정한 멤버별 금지어를 말하면 물총을 맞는 방식이었는데, 뷔는 총을 맞은 후 쓰러지는 듯한 상황극을 펼쳐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팬들은 "상황극 마니아 김태형.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개그맨", "우리 태형이 연기하게 해주세요", "진심으로 상황극에 몰입하는 거 너무 사랑스럽다"며 뜨겁게 반응했다.
"나에게 달려라 방탄이란?"에 대한 질문에 뷔는 "촬영이 아니라 멤버들끼리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우리끼리 하지 못했을 추억들을 만들어주는 게 달려라 방탄의 큰 장점이다.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작은 휴식처가 달려라 방탄이다"라며 멤버들과 함께 해온 시간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방송 전 공개된 프리뷰 사진에서 뷔가 입은 'BLUR EDITION SWEATSHIRT' 그린 컬러 제품은 순식간에 품절 돼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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