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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ingWithTaehyung" 방탄소년단 뷔 글로벌 팬들 '세계 식량의 날' 맞아 기부 릴레이..선한 영향력 실천 '훈훈'

  • 문완식 기자
  • 2021-10-16
방탄소년단(BTS) 뷔의 팬들이 '세계 식량의 날'(World Food Day)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부에 나서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세계 식량의 날은 1945년 10월 16일에 국제 연합 식량 농업 기구(FAO)가 창설된 날을 기념하여 1979년에 제정, 매년 10월 16일 시행되고 있다.

뷔의 글로벌 팬들은 이날을 맞아 #GivingWithTaehyung 해시 아래 기부운동을 펼쳤다.

뷔의 글로벌 연합 팬베이스 'V UNION'은 꾸준히 전 세계적인 위기 극복을 위한 자선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V UNION은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2020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유엔의 세계 식량 계획 (World Food Programme, WFP)기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WFP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식량 지원을 하고 있다.

뷔의 스페인 팬베이스 'BTS V Spain'은 스페인령 라팔마 섬에서 일어난 화산 폭발로 끔찍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푸드뱅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캐나다 팬베이스 'BTS V Canada'는 캐나다 전역에서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푸드뱅크 캐나다에 뷔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미국의 'TAEHYUNG USA'도 #GivingWithTaehyung 운동에 영감을 받아 노숙자와 가출 청소년에게 쉼터, 음식, 위기관리를 제공하는 단체인 Covenant House에 기부했다고 알려왔다.

또 "우리의 미래에 대해 너무 어둡게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뷔의 유엔 연설을 인용하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배고프고 집이 없는 아이들을 돕는 취지로 밝혔다.

필리핀의 'TaehgersPH'는 최근 발생한 태풍으로 집과 생계를 잃은 북부필리핀을 돕기 위해 재난 대비, 구호 작업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 Lingap Gabriela에 기부를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세상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길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는 뷔의 연설문 일부를 인용했다.

뷔의 팬 'Kindness4Tae'는 뷔에게서 영감을 받아 평상시 기부를 생활화하며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GivingWithTaehyung 운동에 참여,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에 있는 5곳의 푸드뱅크에 3000끼의 식사를 기부, 감동을 안겼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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