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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팬 하길 잘했어" 방탄소년단 진, 완벽 라이브+뜨거운 팬사랑

  • 문완식 기자
  • 2021-10-25
방탄소년단(BTS) 진이 완벽한 라이브와 팬사랑으로 팬심은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했다.

서울 잠실 올릭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열린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이후 약 1년 만으로 '온'(ON), 페이크 러브(Fake Love),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불타오르네'(FIRE)', '봄날, '스테이'(Stay),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화려한 오프닝 영상 후 공연의 포문을 연 '온'에 이은 '불타오르네', '쩔어'의 무대까지 진은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마를 모두 드러낸 검은 흑발헤어스타일에 제복이 연상되는 흰 수트를 입고 무대를 꽉 채운 풍부한 성량과 완벽한 칼군무를 자랑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진은 콘서트마다 팬들에게 보내는 손키스로 첫인사를 하며 공연과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저희만큼이나 아미 여러분들도 이런 무대를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지금 전세계에서 아미분들이 보고계시는데 이게 빠질수 없죠, 아미 소리질러"라며 콘서트의 흥을 더했다.
부드러운 중저음과 감미로운 가성 화음이 돋보였던 블루 앤 그레이와 블랙스완으로 이어지는 퍼포먼스에서 진은 흑조가 환생한 듯 우아한 표정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수십명의 댄서들과 한 마리의 흑조를 표현한 마지막 장면에서 진은 아름다운 외모와 특유의 고혹미를 발산해 팬들을 사로 잡았다.

공연 후반부, 진은 '에어플레인 파트 투(Airplane pt.2)' '뱁새'에 이어 '쏘 왓(So What)', '아이돌(IDOL)까지 무대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진이 머리에 초록색 리본핀을 꽂고 나와 시선을 모았다. 콘서트때마다 팬들을 기쁘게 하기위해 이벤트를 열었던 진은 지난 6월
페스타(FESTA) 소우주 공연에서 사과머리로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어 진은 '에필로그 : 영 포에버(EPILOGUE : Young Forever)', '봄날' 무대에서 진성과 가성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섬세한 감성표현까지 더해 풍부한 무대를 만들었다.

진은 엔딩 멘트에서 "한창 투어다니고 공연할 땐 투어 체력이 있었는데 지금은 안 한 지 오래되다 보니까 현장의 흥분감에 적응이 안 됐고,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다"고 털어놨다. 또 "열심히 더 공연을 다니면서, 체력을 유지해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거 말한 뒤 미국공연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팬들은 "석진아 오늘도 우리가 좋아해줄껄 알고 리본핀 꽂고 나온거지", "사랑 받은만큼 사랑 나눠줄줄 아는 석진이는 늘 백점이야", "석진아 오늘 너의 라이브는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주었어", "석진이의 미소는 다시한번 힘낼수 있는 특별한 힘이있어", "세상 요정 다 없애는 청순 미모 때문에 노래 칭찬을 백만분의 일밖에 못하고 있음", "김석진 팬 하길 잘했어", "석진이 늘 마음을 보여주려하고 노력들이 너무 감동적이야", "우리 석진이 초록 머리핀 너무 귀여웠어", "오늘 진이 노래, 춤은 말할것도 없이 너무 잘했고 섹시하고 청순하고 잘생기고 귀엽고 모든게 완벽해"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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