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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김태형'이라는 빛나는 청춘 영화의 주인공

  • 문완식 기자
  • 2021-10-29
방탄소년단(BTS) 뷔가 풋풋하고 청량한 한 여름의 청춘 영화의 주인공 같은 눈부신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JTBC의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BTS편 시즌2' 3화 '화양연화, 함께하는 식탁' 편에서 멤버들이 자유롭고 여유 있는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뷔는 전편에서 트럼펫 레슨을 받고 연습하는 모습으로 처음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뷔는 신나게 물놀이와 테니스를 하는 에너지 넘치는 하루를 보낸 탓에 늦게 일어났다.

아침 식사인 해물칼국수를 포기하고 잠을 선택한 뷔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일어나 식당으로 향했다. 마침 식당에서는 제이홉이 크로플을 만들어 먹으려고 식탁에 앉아 있었다.
제이홉이 뷔에게 크로플을 권하자 뷔가 "형 드세요"라고 하자 제이홉은 "신나게 먹었어 우유 줄까?"라며 동생을 챙기는 제이홉의 따스한 마음씨는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크로플이 뜨거운데도 불구하고 뷔는 맛있게 먹으며 "나 이제 천국가도 돼요?"라고 제이홉의 솜씨에 최고의 극찬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늦은 아침을 먹은 후 뷔는 RC카를 들고 잔디밭으로 향했다. 미리 와서 드리프트를 연습하고 있는 제이홉과 연습을 같이 한 후 테니스장 주변을 도는 경기를 펼쳤다.

테니스장에 먼저 도착한 제이홉의 RC카가 충돌하자 역전할 기회를 잡았다고 신나하는 뷔는 RC카를 나비처럼 운전하며 벌처럼 골대에 쏴 마치 그물에 걸린 물고기처럼 꼼작도 못하게 됐다. 그물에 걸린 태카를 뒤로하고 제이홉의 카가 결승점에 먼저 골인했다. 뷔가 그물에 걸린 카를 수습하는 귀여운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태카와 함께 방전된 뷔는 숙소에 올라가 멤버 진이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휴식을 취했다. 진이 게임도중 게임 캐릭터의 이름을 보고 "렉스! 저거 옛날에 태형이 그거 이름 아니야, 뷔 되기 전에!"라며 외쳤다.

렉스는 뷔의 예명 후보군 중에 있던 이름이다. 뷔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명의 탄생배경에 대해 "렉스, 시스, 그리고 뷔! 이렇게 있었는데 뷔가 가장 괜찮아서 골랐다"라고 밝혔다. 뜻밖에 나온 '렉스'라는 이름은 예명 뷔의 탄생 비하인드를 소환해 팬들을 추억에 젖게 했다.

이어 뷔는 게임을 하고 그림을 그리며 혼자만의 힐링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이 같이 한 족구에서도 뷔는 헤딩과 날렵한 슛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발휘했으며 뷔가 속한 팀이 앞서나갔다. 다음 주 편에서는 비속에서 펼쳐지는 수중 족구를 예약해 팬들에게 기대감을 높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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