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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의 하늘색 천사들..임영웅으로 하나된 美영웅시대[★FOCUS]

  • 문완식 기자
  • 2021-10-30

하늘색 천사들이 라스베이거스(Las Vegas)를 물들였다.

가수 임영웅의 미국 팬들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히어로'를 향한 뜨거운 팬심으로 똘똘 뭉쳤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해외팬심방 회원 20여 명은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1차 정모(정기모임)를 가졌다. 총 25명의 영웅시대 회원들이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각지에서 라스베이거스로 모였다. 멀리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 회원도 있었다. 회원들은 비행기를 두 번이나 갈아타는 불편함도마다 않고 오직 임영웅만을 생각하며 5박 6일간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영웅시대 회원들은 사막 한가운데 화려한 도시에서도 임영웅을 위한 '덕질'은 결코 멈추지 않았다. 스터디방을 열어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임영웅 얘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라스베이거스 거리의 하늘색 물결은 현지인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 회원은 ""'임영웅' 이름 석 자로 해외영웅시대 일원임에 자부심을 느끼며 어디에서든 멋진 영웅시대 품위를 잃지 않고 자랑하고 뽐내며 다녔다"라고 전했다.

가는 곳마다 영웅시대 하늘색 단체복은 눈길을 끌었다. '엄지 척'이 이어졌다고 한다.

"2020년 미스터트롯이 시작되는 그날. 한 명, 두 명 모여 애타게 시작된 영시 해외팬심방. 대국민 투표 때 의기투합하던 시간들. AAA 3관왕 때 서로 자축하던 시간들. 하나하나 나열할 수 없는 크고 작은 기쁨들. 그 시간, 지구 반대편에서 우리도 울고 웃었던 시간들. 같은 미국에서도 3시간 차이 나는 먼 거리지만 서로서로 깨워주며 한국시간에 맞춰 투표하고... 밤새워 얘기해도 피곤치 않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수 '임영웅'을 알리고, 자랑하고. 영웅님을 향한 애정과 열정, 영웅님을 위한 희생과 사랑이 이번 정모를 통해 더욱더 견고한 영시백골부대로 거듭났습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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