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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설화 차용 '차코' 판타지 주인공..힐링 게임 되길"

  • 윤상근 기자
  • 2021-11-04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하이브의 새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하이브는 4일 오전 10시 '2021 공동체와 함께 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황보상우 대표는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하이브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더 생명력 있는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새롭게 공개될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중 하이브가 내년 1월 15일 공개하는 웹툰 '세븐페이츠:차코'(7Fates: CHAKHO)가 눈길을 끌었다. '세븐페이츠:차코'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등장하는 판타지 장르 스토리였다. 황보상우 대표는 "조선시대의 범잡는 부대 착호갑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한국 신화 속 곰과 호랑이 이야기와 한국의 전통 호랑이 설화를 하이브만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탄생시켰다"라며 "방탄소년단과 컬래보레이션을 통해 운명으로 묶인 7명의 소년이 함께 시련을 이겨내고 성장하게 되며 왜 7명이어야 하는지, 그 운명은 무엇인지 다이나믹한 스토리를 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RM은 "자신의 비극적 운명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려 복수하기 위해 모인 범 사냥꾼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도 주목해 달라"라고 말했고 지민은 "한국 전설의 요괴, 옛 설화에서 차용한 흥미로운 설정도 있다. 이 게임을 통해 힐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은 "신시라는 도시에 범이라는 괴물들이 인간을 사냥하기 위해 넘어오며 시작된다"라며 7명의 범 사냥꾼들이 차코라는 이름으로 모인 것이며 게임을 사랑하던 유저들의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이날 이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컬래버레이션한 '더 스타 시커스'(THE STAR SEEKERS), ENHYPEN과 함께 한 '다크문' 시리즈의 첫 이야기인 '다크문 : 달의 제단', 소녀들의 정통 성장물을 그린 '크림슨 하트'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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