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사랑 연구가들의 특별한 실험실을 선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2시 공식 SNS 채널에 정규 3집 'Formula of Love : O+T=<3'(포뮬러 오브 러브 : O+T=<3)의 타이틀곡 'SCIENTIST' 뮤비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오프닝 트레일러를 통해 'TWICE LOVE LAB'(트와이스 러브 랩)의 '사랑 전문가'로 변신한 이들은 이번 뮤비 티저에서 지적인 분위기와 눈부신 비주얼을 뽐내 컴백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TWICE LOVE LAB'의 문이 열리자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아홉 멤버는 각자 연구에 집중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 하트를 연상케 하는 물음표 패턴의 알이 깨지자 멤버들은 무언가 해낸 듯 서로 손을 잡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 뮤비 완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모모의 반려견 '부'가 신스틸러로 깜짝 등장해 많은 팬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냈다.

트와이스만의 사랑 공식을 담아낸 타이틀곡 'SCIENTIST'는 "왜 자꾸 날 연구해 아인슈타인도 아니고 왜 그렇게 각을 재 sin, cos도 아니고"와 같이 통통 튀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듣는 재미를 높였다. K팝 히트곡 메이커 심은지가 작사를 맡았고,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인 앤 마리(Anne Marie) 등 국내외 화려한 작가진의 협업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11월 12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세 번째 정규 음반 'Formula of Love: O+T=<3'를 전 세계 동시 발표하고 컴백한다. 12일 정오에는 컴백 라이브를 열고 국내 및 해외 원스(팬덤명: ONCE)와 만나고, 13일(한국 시간 기준)에는 미국 유명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 'SCIENTIST' 퍼포먼스를 펼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