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2021 K-박람회'는 한류 연관 상품을 홍보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BEAUTY관'에서 뷔가 사용해서 품절된 립밤이 한류 마케팅 성공 사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공식 트위터에는 "한류 마케팅 성공 사례로 글로벌 아이돌그룹 BTS와의 다양한 연계 마케팅도 소개됐습니다. 'K-BEAUTY관'에서 권순만 보건산업진흥원장은 "BTS의 멤버 뷔가 '옷깃만 스쳐도 품절'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다"며 "뷔가 쓴 '아이소이' 립밤이 3초만에 세계시장에서 품절됐다"고 전했습니다"라고 자세히 소개됐다.
뷔가 사용한 립밤은 국내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에서 출시된 제품이다. 지난 8월 29일 '방탄TV'를 통해 공개된 '2020 SBS 가요대전 비하인드 영상에서 촬영장면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뷔에게 메이컵 아티스트가 립밤을 발라주는 모습이 3초 정도 방송됐다.


그동안 뷔의 손을 스쳐간 제품들은 명품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소규모 업체의 제품까지 다양하다. 뷔가 착용한 한 액세서리 브랜드는 존폐의 기로에서 뷔가 착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문량이 쏟아져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바이어까지 채용하게 될 정도로 급성장했으며 뷔가 읽어 유명해진 중소 출판사의 책은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으며 해외 각국에서도 출간, 역시 베스트셀러가 됐다.
뷔는 해외 경제지 선정 '가장 몸값이 비싼 K팝 아이돌 4인'에 남자 아이돌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최근 메타버스의 대표 모델로 언급되며 막강한 브랜드네임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뷔의 독보적인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뷔이펙트', '뷔다스효과', '옷깃만 스치면 품절' 등으로 표현되고 있는 현상은, 뷔의 이름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경제적, 문화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K-붐을 견인할 것을 기대케 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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