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슈트 미남'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몬스타엑스는 15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No Limit'(노 리밋) 마지막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몬스타엑스는 블랙 슈트를 맞춰 입고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고목만 남아있는 황량한 황무지 배경에서도 숨길 수 없는 고품격 아우라를 자랑, 비주얼의 정점도 드러내고 있다.

민혁은 옆선을 강조한 컷과 정면을 아련하게 바라보는 두 가지 무드로 설렘을 자극하는가 하면, 기현은 고목에 기대어 우수에 찬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분위기 미남의 정석을 알렸다.

고목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며 강렬한 눈맞춤을 선사한 주헌을 비롯해 형원과 아이엠은 절제된 남성미가 돋보이는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로써 몬스타엑스는 'No Limit'의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No Limit'은 몬스타엑스의 '자체제작돌'이라는 타이틀을 증명할 결과물이다. 주헌은 전작 'GAMBLER'(갬블러)에 이어 이번 타이틀 곡 'Rush Hour'(러쉬 아워)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가요계 또 한 번 승부수를 던질 준비를 마쳤다. 형원과 아이엠 역시 이번 미니앨범에 각각 자작곡 'Mercy'(머시)와 'Just love'(저스트 러브) 등을 실어 몬스타엑스의 색깔을 선명히 할 계획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