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자신이 작곡했던 '에피파니'(Epiphany) 옛날 버전의 파일 캡처를 공개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진은 지난 14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에피파니 옛날 버전. 전혀 다른 노래임ㅋㅋ"라는 글과 함께 캡처 한장을 게시했다.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는 자기 사랑에 대한 메시지와 청아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많은 팬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안긴 곡이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5900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아이튠즈(iTunes)에서는 74개국 톱 송 1위를 하며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진은 몇 년 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솔로곡 '에피파니'에 대해 "원래 제가 쓴 곡을 하려 했다. 그런데 녹음하기 3일 전 방시혁 피디님이 정말 좋은 멜로디를 쓰셔서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진은 또 "지금 나온 곡은 제가 쓴 것보다 조금 더 다운된 멜로디다. 그 전에는 조금 더 밝고 여유로운 멜로디였다. 2,3일 정도 이야기해봤지만 이쪽이 더 잘 맞을 거라 생각해서 바꾸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진의 솔로곡이자 자작곡이기도 한 'Moon'이 지난해 미국 최고의 음악 전문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선정 '역대 최고 보이그룹 노래 75곡'(75 Greatest Boy Band Songs of All Time)에서 5위를 차지하며 역대 K팝은 물론 아시아에서 최고 순위에 오르는 등 진은 보컬뿐 아니라 작곡 또한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진이 작곡한 버전의 에피파니는 어떨지 궁금증을 더하게 하는 이유다.
한국대표 대중음악 평론가들의 음반리뷰 웹진 이즘(IZM)의 편집장인 김도헌 평론가는 '음악평론가가 뽑은 방탄소년단의 올타임 노래 TOP 5(Top 5 BTS songs of ALL TIME, chosen by a music critic)'에 솔로곡으로서는 유일하게 진의 '에피파니'를 선정했다.
김도헌 평론가는 "멤버 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비주얼도 굉장히 훌륭하지만, 제가 얘기하는 건 보컬이다. 진의 목소리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고음도 굉장히 잘하고 전하지 못한 진심, '돈 리브 미'(Don't Leave Me)등의 노래들에서 진이 굉장히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준다. 그래서 저는 진의 솔로곡도 굉장히 좋아한다. '어비스'(Abyss) 같은 노래들...", "에피파니는 처음 들었을 때부터 굉장히 좋았다.", "진의 보컬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며 진의 보컬을 극찬했다.
김도헌 평론가는 또 문화매거진 '쿨투라' 11월호에서도 진을 서정적인 미성과 아름다운 가성, 파워풀한 진성을 자유로이 오가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단단하게 중심을 잡는 보컬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에피파니'는 최근 일본 IT 뉴스 사이트 ITmedia(아이티미디어)에서 운영하는 네토라보(Netorabo)가 진행한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네토라보의 투표는 일본인만 참여가 가능하고, 중복 투표가 아닌 한번의 투표만 가능하다.
팬들은 "나 손 떨려서 댓글 겨우 쓰는 중. 석진아 궁금해", "석진이 작곡버전이잖아 듣고싶다", "조금만이라도 들어보고 싶다", "나 지금 좀 기대해도되나 약간 0.124퍼센트의 가능성 정도는?", "너무 들어 보고싶어", "기회 될 때 꼭 들려줘 석진아", "음원 들려줘티비", "대박 설레 들려줘 하트하트", "영상으로 올려줄 거라 믿어티비", "아직도 이 노래를 간절하게 기다립니다 석진아", "얼마나 기다렸다구", "석진 오빠 곡에 가사만 다르게 붙여서 발표해주면 안돼요?", "듣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듣고 싶다", "예전 작업 파일 찾아본거면 혹시 작업중?", "완전 다른곡이라면! 에피파니 pt.2로 사클에서 꼭 만나요", "너무 듣고싶어 석진아 작곡도 너무 잘하잖아 천재"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진은 지난 14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에피파니 옛날 버전. 전혀 다른 노래임ㅋㅋ"라는 글과 함께 캡처 한장을 게시했다.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는 자기 사랑에 대한 메시지와 청아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많은 팬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안긴 곡이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5900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아이튠즈(iTunes)에서는 74개국 톱 송 1위를 하며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진은 몇 년 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솔로곡 '에피파니'에 대해 "원래 제가 쓴 곡을 하려 했다. 그런데 녹음하기 3일 전 방시혁 피디님이 정말 좋은 멜로디를 쓰셔서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진은 또 "지금 나온 곡은 제가 쓴 것보다 조금 더 다운된 멜로디다. 그 전에는 조금 더 밝고 여유로운 멜로디였다. 2,3일 정도 이야기해봤지만 이쪽이 더 잘 맞을 거라 생각해서 바꾸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진의 솔로곡이자 자작곡이기도 한 'Moon'이 지난해 미국 최고의 음악 전문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선정 '역대 최고 보이그룹 노래 75곡'(75 Greatest Boy Band Songs of All Time)에서 5위를 차지하며 역대 K팝은 물론 아시아에서 최고 순위에 오르는 등 진은 보컬뿐 아니라 작곡 또한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진이 작곡한 버전의 에피파니는 어떨지 궁금증을 더하게 하는 이유다.
한국대표 대중음악 평론가들의 음반리뷰 웹진 이즘(IZM)의 편집장인 김도헌 평론가는 '음악평론가가 뽑은 방탄소년단의 올타임 노래 TOP 5(Top 5 BTS songs of ALL TIME, chosen by a music critic)'에 솔로곡으로서는 유일하게 진의 '에피파니'를 선정했다.
김도헌 평론가는 "멤버 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비주얼도 굉장히 훌륭하지만, 제가 얘기하는 건 보컬이다. 진의 목소리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고음도 굉장히 잘하고 전하지 못한 진심, '돈 리브 미'(Don't Leave Me)등의 노래들에서 진이 굉장히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준다. 그래서 저는 진의 솔로곡도 굉장히 좋아한다. '어비스'(Abyss) 같은 노래들...", "에피파니는 처음 들었을 때부터 굉장히 좋았다.", "진의 보컬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며 진의 보컬을 극찬했다.
김도헌 평론가는 또 문화매거진 '쿨투라' 11월호에서도 진을 서정적인 미성과 아름다운 가성, 파워풀한 진성을 자유로이 오가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단단하게 중심을 잡는 보컬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에피파니'는 최근 일본 IT 뉴스 사이트 ITmedia(아이티미디어)에서 운영하는 네토라보(Netorabo)가 진행한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네토라보의 투표는 일본인만 참여가 가능하고, 중복 투표가 아닌 한번의 투표만 가능하다.
팬들은 "나 손 떨려서 댓글 겨우 쓰는 중. 석진아 궁금해", "석진이 작곡버전이잖아 듣고싶다", "조금만이라도 들어보고 싶다", "나 지금 좀 기대해도되나 약간 0.124퍼센트의 가능성 정도는?", "너무 들어 보고싶어", "기회 될 때 꼭 들려줘 석진아", "음원 들려줘티비", "대박 설레 들려줘 하트하트", "영상으로 올려줄 거라 믿어티비", "아직도 이 노래를 간절하게 기다립니다 석진아", "얼마나 기다렸다구", "석진 오빠 곡에 가사만 다르게 붙여서 발표해주면 안돼요?", "듣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듣고 싶다", "예전 작업 파일 찾아본거면 혹시 작업중?", "완전 다른곡이라면! 에피파니 pt.2로 사클에서 꼭 만나요", "너무 듣고싶어 석진아 작곡도 너무 잘하잖아 천재"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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