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은 11월 8일 오전 11시(한국 시간)부터 11월 15일 오전 11시까지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에서 진행된 '12월 1주차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 받을 아이돌은 누구?' 투표에서 50.39%의 높은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후즈팬'은 생일을 맞는 K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특전으로 글로벌 팬 투표를 실시해왔다. 팬들이 직접 제작한 광고 영상을 송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진의 생일 축하 영상은 생일(12월 4일)이 포함된 일주일간(11월 29일~12월 5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 송출된다.

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고는 이 지역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인 '20 Times Square'에 가로 47m 길이 대형 전광판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2020년에도 진은 '후즈팬' 1위를 차지하며 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 생일 광고가 송출됐다.


진의 한국 서포터즈인 'With석진'에서도 진의 생일을 맞이해 12월 4일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로이터 사인보드에 생일광고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팬들은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걸린 2개의 생일 축하 영상 소식에 환호하며 진의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7일~28일과 12월 1일~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월 3일에는 '2021 징글볼(2021 Jingle Ball) 투어'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미국에서 송출 될 진의 생일 광고 영상은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