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현실 '슈퍼 히어로'로 해외 매체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미국 매체 '코리아부'(koreaboo)를 비롯해 인도 '발리우드라이프'(Bollywoodlife), '뉴스로직'(newslogic), 페루 신문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 베트남 '테타오반호아'(Thethaovanhoa), 파키스탄 '사후 뉴스'(Sahu news) 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방송인 김성주의 목숨을 구한 일화를 재조명하여 보도했다.
'코리아부'는 '2016 DMC 페스티벌'에서 사회를 맡은 김성주가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Fire) 공연 전 내려져 있던 무대 리프트 구멍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성주는 2018년 버라이어티 쇼인 Mnet '어느 날 내 방으로 찾아온 방문교사'(이하 '방문교사')에 출연해 이 사실을 밝히며 낙마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수도 있었지만 때마침 거기에 대기 중이던 정국이 있어 목숨을 구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특히 해당 일화는 '방문교사'에서 김성주가 말하기 전까지 팬들 조차 알지 못했고 이 사실이 전해진 후 당일 '불타오르네'를 공연 모습에서 정국의 왼쪽 팔에 부상이 있었음을 추측하게 됐다고 게재했다.
이에 매체는 "그는 현실의 슈퍼 영웅이다" 라고 칭송했다.
인도 '발리우드라이프' 또한 "정국이 영웅적으로 TV 진행자 김성주의 생명을 구하고 바로 공연을 한 것을 알고 있나?" 라고 해당 소식을 전하며 "때때로 인생은 여러분 안에 있는 영웅을 끌어낼 기회를 주는데 BTS의 정국이 그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고 평하며 감탄했다.
페루 신문 '엘 코메르시오'는 "많은 아미들에게 방탄의 막내 정국은 언제나 천사였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구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지는 못했다"고 보도했고 베트남 '테타오반호아'는 "정국은 진정한 영웅이다" 라고 말하며 "다쳤음에도 자연스럽게 본업(무대)을 잘했고 김성주가 밝히기 전 결코 자랑하지 않았다"며 "자랑스럽다" 고 표하며 정국의 겸손함과 프로패셔널함을 극찬했다.
지난 7월에는 김성주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 출연해 "콘서트 진행 당시 다음 순서가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을 호명하고 퇴장하기 위해 뒤 돌아가는데 무대가 꺼져 푹 빠졌다"라며 위험 천만했던 사고 당시 상황을 한 차례 더 밝혔다.
이어서 김성주는 "거기서 누군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방탄소년단의 정국 씨였다"며 "정국 씨의 등으로 떨어졌다. 제가 손가락이 골절될 정도의 사고였는데 정국 씨가 없었으면 (나는) 갔다. 이 자리를 빌려 정국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의 일화와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최근 미국 매체 '코리아부'(koreaboo)를 비롯해 인도 '발리우드라이프'(Bollywoodlife), '뉴스로직'(newslogic), 페루 신문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 베트남 '테타오반호아'(Thethaovanhoa), 파키스탄 '사후 뉴스'(Sahu news) 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방송인 김성주의 목숨을 구한 일화를 재조명하여 보도했다.
'코리아부'는 '2016 DMC 페스티벌'에서 사회를 맡은 김성주가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Fire) 공연 전 내려져 있던 무대 리프트 구멍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성주는 2018년 버라이어티 쇼인 Mnet '어느 날 내 방으로 찾아온 방문교사'(이하 '방문교사')에 출연해 이 사실을 밝히며 낙마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수도 있었지만 때마침 거기에 대기 중이던 정국이 있어 목숨을 구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특히 해당 일화는 '방문교사'에서 김성주가 말하기 전까지 팬들 조차 알지 못했고 이 사실이 전해진 후 당일 '불타오르네'를 공연 모습에서 정국의 왼쪽 팔에 부상이 있었음을 추측하게 됐다고 게재했다.
이에 매체는 "그는 현실의 슈퍼 영웅이다" 라고 칭송했다.
인도 '발리우드라이프' 또한 "정국이 영웅적으로 TV 진행자 김성주의 생명을 구하고 바로 공연을 한 것을 알고 있나?" 라고 해당 소식을 전하며 "때때로 인생은 여러분 안에 있는 영웅을 끌어낼 기회를 주는데 BTS의 정국이 그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고 평하며 감탄했다.
페루 신문 '엘 코메르시오'는 "많은 아미들에게 방탄의 막내 정국은 언제나 천사였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구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지는 못했다"고 보도했고 베트남 '테타오반호아'는 "정국은 진정한 영웅이다" 라고 말하며 "다쳤음에도 자연스럽게 본업(무대)을 잘했고 김성주가 밝히기 전 결코 자랑하지 않았다"며 "자랑스럽다" 고 표하며 정국의 겸손함과 프로패셔널함을 극찬했다.
지난 7월에는 김성주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 출연해 "콘서트 진행 당시 다음 순서가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을 호명하고 퇴장하기 위해 뒤 돌아가는데 무대가 꺼져 푹 빠졌다"라며 위험 천만했던 사고 당시 상황을 한 차례 더 밝혔다.
이어서 김성주는 "거기서 누군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방탄소년단의 정국 씨였다"며 "정국 씨의 등으로 떨어졌다. 제가 손가락이 골절될 정도의 사고였는데 정국 씨가 없었으면 (나는) 갔다. 이 자리를 빌려 정국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의 일화와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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