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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8일 디저 일본 탑100 차트에서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Singularity)가 BTS 솔로곡 역대 최초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부터 4위까지도 모두 뷔의 솔로곡 및 자작곡으로, '이너차일드'(Inner Child), '블루앤그레이'(Blue & Grey), '스티그마'(Stigma)'가 '싱귤래리티'에 합세하며 4곡이 차트 최상위권을 올킬했다.
일본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최초로 1위를 차지한 것도 바로 뷔다. 한국 발매 음원으로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1위기도 하다.
자국 가수들의 파워가 유달리 강한 일본의 음원차트에서 뷔가 한국 발매곡으로 차트를 올킬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일본에서의 엄청난 인기 덕분이다.
콘서트장 전광판에 뷔의 얼굴이라도 잡히면 조용히 공연을 관람하기로 유명한 일본관객들도 공연장이 떠나갈 듯 함성을 지르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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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영화 주인공을 실사화 시킨 듯 한 비현실적 미모, 남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매력적인 저음의 보이스, 훤칠한 키와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일본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본은 지난해 K팝 관련 트윗을 올리는 이용자가 가장 많았던 국가로 전 세계에서 트위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 중 한 곳이다.
뷔는 일본의 트위터 경향을 알려주는 '트위플'의 '유명인 랭킹' 2020년 총결산에서 전체 순위 5위, 개인 아티스트 1위를 기록했다. 1위에서 4위는 모두 일본 유명 그룹이었으며, 개인 아티스트로는 뷔가 일본 자국연예인들을 모두 누르고 1위에 오른 것. 이는 한국 및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코로나 이후 '4차 한류' 열풍이 거센 일본에서 뷔는 적수 없는 'NO.1 인기'를 보이며 거침 없는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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