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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패션 전문가도 놀란 '엣지' 공항 패션..英매체 "K팝 젠 Z세대 패션 아이콘"

  • 문완식 기자
  • 2021-11-19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K-팝의 젠 Z세대 패션 아이콘으로 주목을 받으며 '엣지'(EDGY) 공항 패션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영국 매체 'HITC'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엣지' 공항 룩에 깜짝 놀란 패션 전문가들' 이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K-팝의 젠 Z세대 패션 아이콘'인 방탄소년단 정국은 '엣지'하면서도 '오브 듀티' 한 공항 패션으로 유명하다고 말하며 패션 전문가 '조지 홀린스'(George Hollins)가 선정한 정국의 '베스트 공항 패션 스타일'에 오른 몇 가지 룩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지 홀린스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공항 패션을 리뷰하며 '엣지' 패션의 최고봉으로 꼽았다.
이어서 정국의 멋진 공항 스타일에 대해 조지 홀린스는 "저는 정국의 스타일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것은 엣지있고, 다크하고, 그런지(Grunge)하고 섹시하며, 당신은 그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라고 반박 불가한 매력을 지닌 그의 패션에 대한 애정과 감탄을 나타냈다.

조지 홀린스가 선정한 정국의 '베스트 공항 패션 스타일' 첫 번째로는 '블랙 온 블랙' 이다.

매체는 블랙 롱 트렌치 코트에 전투화를 연상케 하는 블랙 워커 부츠를 착용한 방탄소년단 정국은 시그니처 '블랙 온 블랙' 공항 의상으로 패션 전문가에게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에 매체는 해당 패션이 최고 수준의 공항 스타일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는 체크 무늬 셔츠와 오버 사이즈 푸퍼 재킷(패딩 재킷)을 매칭한 공항 패션이다.

정국은 완벽한 '엣지' 패션의 정의인 이 푸퍼 재킷과 오버 사이즈 셔츠, 커프진, 투박한 부츠로 블랙의 전체적인 룩을 끝내주게 소화하면서 컬러를 가지고 논다고 패션 전문가는 평했다고 전했다.
세 번째로는 검정 가죽 재킷과 벙거지 모자, 그리고 에미상을 수상한 여배우 '우피 골드버그'(Whoopi Goldberg)가 영국 BBC 간판 토크쇼 '그레이엄 노튼쇼'에서 정국에게 선물한 프린트 셔츠를 입은 공항 패션으로 이 또한 패션 평론가에게서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정국이 2021년에는 UN 총회 출국 시 입은 모노그램 루이비통 셔츠 룩부터 LA 콘서트 올 블랙 룩까지 선보이며 공항 패션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놀란 한 팬은 "역사책에 쓰인 아이코닉한 정국 공항룩" 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렌드 세터', '패션 아이콘'으로 불려온 정국은 2019년 공항 패션으로 '생활 한복' 을 입고 등장해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해당 쇼핑몰 온라인 사이트 서버가 다운될 만큼 방문자가 폭주했고 평소보다 매출이 10배 증가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생활 한복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 또한 엄청난 관심이 나타났고 이에 정국은 K-스타일을 전파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까지도 정국의 공항 패션에 뜨거운 이목이 쏠리고 있으며 착용한 패션 아이템들은 품절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 정국은 미국 매체 '버즈피드'(BuzzFeed)가 선정한 '밀레니엄 세대만이 꿈 꿀 수 있는 레드 카펫에서 최고의 스타일을 선보인 젠 Z세대 유명 인사 35인'에 세계 각국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하는 등 젠 Z세대의 패션 선두 주자로
이미 자리매김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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